Side C: MD are trust!/2016. 05.

해운대 모래축제(5월 28일) - 민유린 님 #1

시카마법사 aka PODAIM 2016. 5. 28. 22:39

사실 말하자면, 본래 가기로 했던 곳은... 목포였다.

가는 건 어케든 경유해서 가면 되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돌아올 때였다. 버스로 가려니까 적어도 전라도 쪽에서는 전북 쪽은 전주 등밖에는 없었다, 목포에서;; 그러면 기차 타고 가면 되지? 목포에서 김천 가는 KTX는 얼마 없다;;; 뭣보다 중요한 건.... 그건 비싸;;

(그래서 레이싱 서킷 처음에 작년 넥센 4R이었던 거....)

 

그렇다 해서 그냥 공치면서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이틀만 지나면... 해방구는 다시 깨질 거라는 생각에서.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해운대 모래축제였다. 피앤아이 때 민유린 님을 많이 못 찍은 것도 기억나서 가 보기로 하였다.

 

BEXCO는 많이 가 봤었지만 해운대 자체는 처음이었던 시카마법사 씨. 아니, 정확히는 작년 팀 임프레션 촬영 때 잠깐 봤던 적이 있었다, 구 해운대역을 말이지...

다행한 건 모래축제가 열리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것;; 우리 집에서 김천역의 거리와 비슷할까?

 

문제는 쌍용에 계신다고 했는데 어딘지 찾을 수 있어야지;; 다행히도 사진에서 글자를 본 적이 있어 왼쪽에 있다는 걸 알아냈다.

 

1시 쯤에 오셨는데 모자는 여전하셨던 ㅎㅎㅎ 그런데 처음에는 셔터스피드 맞추느라 엄청 바빴다;; 비슷한 색을 찾으려고.... ㅇ_ㅇ;;;

그래도 한 번 맞추니까 비슷하게 나오기는 하는군;; 문제는 빛이 엄청 들어올 때 역효과였지만(보시면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