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도 이번에 대전 간 건 그렇게 시끄럽지 않았다. 이유는 김천에서 저녁을 먹지 않아서(....)....
(잠시 자조의 웃음짓고) 이럴수가... 혈족이.... 이게 말이 돼?
나는 웬만해서는 공감하지만 적어도 공감할 수 없는 말이 두 가지 있다, 본가에게서. 하나는 살빼라는 것, 하나는 다정하게 대하라는 것.
전자는 정말 할 말이 많은데 요약하자면, 내가 일할 때부터 트럭 분량으로 가져온 건 뭐더라? 상식적으로는 자식이 살빼기를 기대한다면 먹을 것 대신 운동기구를 그렇게 쌓아놓는 게 맞을 것이다. 왜? 내가 굶어 죽을 것 같은가? 내가 그 정도 바보인 것 같은가? 그러면 내가 대학교는 어케 간 건가......
후자도 그렇다. 지금까지 안 그러다가 왜 급그러는건데?? 맞벌이라서 그렇다고? 아니, 그건 상관이 없다. 철저히 말없게 만들어놓고는! 이제와서 말을 하라는 건 무슨 경우인가?
쉽게 예를 들어, 내가 모델 분들을 엄청 무시했다면? 그리고는 갑자기 아프리카 방송에 와서 '예전은 잊고 우리 잘해봅시다 데헷'이라고 하면 받아들일 수 있었겠는가. 혈족은 그러한 예에서 제외라고? 천만에 말씀이다. 오히려 혈족이기에 더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실상이니까.
그래서 이 제목을 지은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는 이번 RS는 우리 직장에 있어서 통과의례와 같은 승급과 관련된 RS다. 그래서 다들 이 RS를 중요하다고 동업자들은 말하였다. 하지만 난 그에 대해서 크게 기대를 안 한다는 게 함정. 왜냐고? 구성원들에게 처절하게 버림받았던 나였는데, 어떻게....?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리도록 체험했으니까.
그래서 이번 RS를 마치더라도, 잘 될거라는 환상을 가지면 안 돼. 중요한 것은 모든 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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