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국은 예전에 김천에 있었던 소국이다.
세가는 뭐냐 하면 제후들의 일대기를 담은 이야기.
읭? 왜 제후냐고? 세가를 처음 쓴 건 <사기>다. 사기에서의 세가를 보면 여러 나라들이 나오는데 그 나라들은 모두, 주나라 천자의 후예들이지. 그리고 그 나라의 시조들은 하나같이 주나라 천자의 형제이거나 아들이거나 그랬을 것이다. 쉽게 말해서 왕자였을 것이라 그거지.
여하튼 친척인 것은 사실.
그렇다면 왕자 얘기는 왜 꺼냈냐고? 두 가지 의미다. 나는 진짜 왕자가 아니고, 그런데 나를 왕자처럼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에 대한 메시지.
PS : 참고로 <감문국세가>란 책은 없다. 혹시나 어느 쪽에서 오신 분들은 시간 낭비하지 마시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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