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F: magic diary/감문국세가

환상 속의 그대는 없다 7. 어떤 사슬

시카마법사 aka PODAIM 2017. 1. 11. 00:37

이번에 들었던 강의들의 공통점은 기존의 체계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이었다.

체계들.... 구성원들에 묻혀서 잘 보이지 않았던 것이었지만 너무 공허하다고 보여졌던 것들이 많았다.

그런데 왜 그런가 이유가 있었다. 엄청나게 나누어져 있을 뿐더러, 그에 따라 분량은 많아지고, 어려워질 수밖에.

그러기에 2012년에 체계가 바꾸어질 때 시간도 줄었어야 했다. 그랬다면 의미없는 것이 그만큼 줄어들었을 거 아닌가. 거창하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늦었긴 했지만, 여튼.


분임모임에서는 보고서의 순서를 정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처음에는 어떻게 할 지 몰랐는데 일단 뭘 하자고 했을 때 갑자기 생각이 났다, 나도 몰랐어 ^^;


그리고는 집에 와서는 건강검진 결과표가 나왔다. 보니까.... 내가 신경을 안 써도 안 썼군;; 작년에 워낙 얻어맞은 것같이 되어서 되는 대로 살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좀 그렇네.... (그런데 왜 티는 안 났던거야;;) 여튼 이제부터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전에... 반찬만 어떻게 좀.... 정말 반찬이 너무 싫다.)

그 다음은..... 진솔한 TV에서 편지랑 사진 왔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여중생 A>에서 장미래가 방방 뛰었던 것처럼 그랬다. 그 얼룩지 작년에 대해 괜찮다고 하듯, 그 두 가지는 또다른 새해 선물이었다. 평범하게 살았다는 것이 이런 느낌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