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C: MD are trust!/2016. 04.

부산박물관에서 임솔아 님 #3 (4.10)

시카마법사 aka PODAIM 2016. 4. 22. 20:39

그 다음은 아랑 님이 역광이라서 주의하라고 하셨는데....

로이스터 감독 말이 틀린게 아니야 ㅠㅠㅠㅠㅠㅠㅠ

젠장... 역광 역광 말만 들었지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능.....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나 하수 아닐까 진짜 그런 생각 들었다, 사진들을 계속 이지경으로 찍었다면....

말했잖아, 왜 그러는지....

 

그런데 뒷풀이 가니까능 급회복이더라.... ㅋㅋㅋㅋㅋㅋ 그게 시카의 장점이자 단점... ㅋㅋ

(말했듯이 요즘 주중에 막장으로 사는지라 이제는 사진 포기하고 말고 그럴 정신도 없다능...)

 

여튼 주중에 아껴놓은 것인지 살가운 말이 계속 나왔다. 뭔가 웃게 해주고 싶은? 정작 난 그러면서도...

그리고 다들 솔아님 처음 찍었을 때 얘기하길래 나도 처음 찍었던 사진들 보여줬고.... 그렇게 부산역까지 그랬던 것 같다.

 

물론 이 세계에서 난 온갖 감정을 다 표출하는 그런 존재로 나오지. 직장에서는... 그냥 얼음장인데.

그 중에서 솔아님 앞에서는 더 그러하다. 물론, 나 자신과 더 싸워 나가겠지만(방금 진솔한 TV에서도 봤겠지만 내가 그렇게 투자할 수 있는 건 한정되어 있다.) 적어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 주는, 나 같은 존재조차도 인간으로 봐 주고 하는, 대인배 of 대인배시니까능.

그러니 촬영 있을때마다 알자마자 바로 신청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