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짐을 싸려 할 때 묘했다. 다음 주에는 다시 출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휴가가 많으면서 왜 그러냐 하겠지만, 내 직업은 사람을 잘못 만나면 그만큼 고생인 것이니까.그렇게 해서 빨래한 것들을 겉옷은 빼고 파우치에 넣으니까 거의 차 있었다. 그리고 가방에 넣고 메니까 엄청 무거웠다. 그럴 거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아침은 장조림이었다. 그리고는 위로 올라갔는데 아무도 없었다. 그 때, '아, 합반이랬지.'그래서 교원대에서 처음 들렀던 1층으로 가니까 다들 있었다. 이 강의는 글쎄...... 기억은 잘 안 났다. 그럴 만도 한 게, 유물에 대해 의문을 가질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그랬다. 그런데 강의는 10시 50분에 끝났는데 수료식은 11시 40분에 있었다. 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