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은 어떻게 하든 무리인가보다.
거기다 실내니까 플래시를 쓸 수도 없고....
33장 중에 2장이 뭐냐, 2장이.
그동안 찍으러 다닌게 신기할뿐.......
대체 왜 그렇게 사진 하나하나에 미친 것처럼포미닛 아닙니다 그러냐고?
간단하다. 지금까지 갇혀 지냈었던 인생이 나였고, 그 때문에 많은 것을 잃어버렸으니까.
날 보는 시각은 두 가지였다. 불쌍한 놈, 아니면 서자.
불쌍해서 난 모든 반찬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었고, 평생 책임져야 할 환자였다.
그래서 대학생 때는 곱슬머리가 싫어서 엄청 뽑았더랬다. 지금이야 빌어먹을 선택이었지만, 그 당시는 정말 나에게는 저주였다.
어쩌면 난 그렇게 해서 내 불행한 기억도 뽑아버리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그럴 수만 있다면...
그러던 것이 ROKAF에 있으면서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불쌍한 놈으로 끝나기 싫다는, 무언가는 하고 싶다는, 단지 직장 내에서만 갇혀있지 말고 해 보려는 일을 하자는.
출사자가 된 것은 그런 외침이었다.
그래서 잘 된 사진들을 많이 찍으려는 것이다. 비단 솔아님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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