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마지막에는 카메라를 놓아 버렸다. 아무리 찍어도 안나오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는 거의 얼빠진 채로 있었다. 산소 스튜디오에서 그랬던 것처럼.
너무 거지같은 처참한 결과에 난 죽고 싶은 심정이었고 그래서는 괴물이다시피 변해버리면서 말해버렸다.
그런데 들었던 말은 "안미워해요~~ 시카님 사진 좋으니까 넘 그러지 마세요~"
웬만해서는 이런 경우까지 가면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었는데.... 진짜 대인배 수아님인 ㅠㅠㅠㅠ
그래서..... 이 세계에 아직도 있는 이유. 똑같은 상황에서 버림받느냐, 괴물이 아니라고 듣느냐. 그 차이.
그리고 상당히 아이러니한 사실이 있으니 그 다음날 다연님 촬영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뭐야 이거??
인간 차별하냐 55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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