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F: magic diary

2018 슈퍼레이스 2전 - 김동은 선수

시카마법사 aka PODAIM 2018. 5. 15. 23:06

2018년 슈퍼레이스 2전은 나름 우여곡절이 있었다.

원래는 그리드워크가 있던 날에 야외촬영이 있었다. 그래서 그 촬영에 가려고 했는데 문제는 촬영이 있던 날에 비가 엄청 온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그 날만! 그래서 촬영은 연기.


사실 슈퍼레이스에 간 것도 도박이었다. 비가 온다는 말에 계속 날씨를 살펴보고 있었는데 하루종일 비가 온다길래... 그래서 그리드워크가 취소되는 건 아닌가 했다. 거기다 영암은 엄청 멀고... 하여튼 19시까지 살펴본 끝에 대전으로 갔다(뭐 이렇게 빠른가 한데 김천에서 대전까지는 1시간이고, 터미널에서 버스 타는 것까지 합치면 2시간. 대전에서 광주까지는 2시간 20분. 광주에서 목포까지는 1시간... 설명이 필요할까?).


그렇게 해서 버스를 타고 도착했을 때까지도 조마조마했다. 티켓박스가 안에 있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그리드워크가 피트워크로 바뀌어서 한다는 것이었다. 그 때가 10시 20분. 피트워크가 10시 55분이라 바로 대기했다.


처음에 본 팀은 제일제당이었다. 그리고 제일 눈에 띄었던 사람이 바로 이 김동은 선수였다. 인스타에서 알게 된 지인이 팬이라... ㅎㅎ 얼굴 익혔지 ㅋ

저 유전자 좀 나줘요 그런데 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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