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B: double side

이건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라고!!

시카마법사 aka PODAIM 2015. 2. 16. 19:21
행정실에 오늘 사택 관계로 연락해서 신청하면 결정이 언제 되냐고 물었는데.....

"3월 지나야 할걸요."

...
...
...

장난하나, 행정실이나 상위기관이나.....
아니면 요즘 웃을 일이 없어서 마침 전화오니까 날 웃겨 죽일 작정이냐... ㅡㅡㅡㅡㅡㅡ

출근이 3월인데 지금 나 놀리는거지??!!
하긴 26일까지 신청하라고 했을때부터 속편하다 했어....
사실은 그게 아니어야 하지 않나?
자기가 살 곳을 구하는데 빠른 대응이 필요한거 아닌가?


그래서 저녁먹는 틈에 그걸 주제로 내 상담분위기로 나갔는데...

거기에서도 그냥 다시 연락해서 정확하게 알아보면 해결된다나 뭐래나.

이보세요!!!
그렇게 해서 해결될거면 고민 안하지!!
정말 그게 진짜면? 그냥 헬인거다.
그래서 부동산 중개사사무소에도 방 남겨달라고 전화했고,
박사님이 김천에 계시는데 민현정 선배 일가에서 원룸 한다구 해서 알겠다고도 했지만....
최소 몇년을 살아야 하는데 일이 꼬여버렸으면 편하게 생각할수가 없잖아?

더 열받았던건 나는 고민인데 그게 재미있다는듯 주고받는 분들...
그래서 남 얘기하는 줄 아냐고 했더니 그건 기분 나쁘다는 거였다.
그러면, 동업자 중 한분이 결혼하는데 집 구하는게 고민이라 한다.
그 상황에서 농담따먹기하듯 내가 말하면 주먹 안 날아가겠냐고...
이건 정말 고민이었단 말이다.

그러고보니-시간이 있긴하지만-짐도 써야되는거 있으니까 싸지도 못했다.

'Side B: double sid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천으로 이주했습니다.  (0) 2015.02.27
[1 : 100] 본격 갓세하님 사심썰  (0) 2015.02.17
경고장  (0) 2015.02.15
누군가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0) 2015.02.14
그들의 말이 좋게 들리지 않는 이유  (0) 201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