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객관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스타 2014를 기억한다. 그 당시에 포코팡 부스를 중심으로 해서 멋지게 찍으려고 했었다. 적어도 그 당시 기준으로는 파인픽스는 VLUU L200(혹시 작년 피앤아이 때 봤던 검은색 컴팩트를 생각한다면 그거다..)보다 화질이 좋았기 때문에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많은 수의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그러나 결과는 시궁창. 이틀 동안 갔어도 겨우 21장. 비록 마지막 날에 12시에 올라갔다고 하더라도 너무 처참한 장수였다. 그 때였다. 파인픽스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했던 건. 그에 대해서 12월에 있었던 OPHA 촬영에서 더욱 확실히 드러났다. 그렇게 해서 DSLR을 처음 쓴 것이 2015년 3월이었던 것이었다. 11월 초에 지스타에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