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식에게만 쏟아붓는 삶이 위험하다.
암, 경력단절이 괜히 문제가 되는 게 아니지.
마지막에 사연에 대해 작가님이 얘기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작가님 본인이 계속 말하는 거랑 다를 바가 없다.
새로운 게 있다면 바닥에 떨어지는데 박수를 보내면 누가 좋아할까? 누가 놀리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확실히 작가님 말이 맞았다. 본인이 경험한 대로, 정말 선생같은 말을 쓰는. 그게 좀 그랬다.
모두가 레프 트로츠키처럼 천재가 될 수 없듯이, 모두가 류승연 작가님처럼 살 수 있는 건 아니니까ㅠ
(<아들이 사는 세계>가 공감갔다고 한 이유가 그거다.)
그래도 딸에게도 또다른 기쁨이 있다고 한 게 다행이었다. 아들에게'만' 신생아 키우는 느낌이라는 기쁨이라고 할까봐 그랬거든...
오해는 말 것. <아들이 사는 세계> 리뷰에서 보듯이 난 내가 보는 사람이 어떤 상태이든 상관없다. 그러니 악마의 대변인이란 제목을 달았지. 단지 답정너가 그닥일 뿐. <상속자들>의 김탄이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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