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부터 나의 무능력함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좋았다. 텅스텐광으로 하려고 하다가 파랗게 나와서 어쩔 수 없이 ISO를 올렸는데 그 자체는 잘 되었다. 사실 선명한 건 사실이다.
문제는 뭐냐 하면, 두 번째 장소에서 색감.......
너무 시뻘겋게 나온 것이었다. 그렇다고 보정하려 하니까 그게 그거라 쩔수 없이 했긴 했는데...
적어도 12월 5일 아띠에서의 촬영을 생각하면은 너무 실망스러웠다. 장소가 바뀌어 버리면 안되는걸까.
하지만 더 절망이었던 건, 세번째 컨셉에서. 여기에서는 어떤 수를 써도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 때, 예전에 고시 재수할 때 1차에서 떨어졌을 때가 생각났다.
'나는, 구제불능의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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