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규 2

<부탁해요 엄마>를 기억한다 - 4. 마이너스 전쟁

앞서 이진애가 편애의 피해를 받고 어떻게 한 집안을 꼬아놓았는지를 말하였다.그렇다면 편애를 듬뿍 받은 이형규는 과연 룰루랄라 노래만 부르면서 살았을까?유감이지만 그렇지 않다는데 있다. 이형규가 극중에서 어떻게 했는지 살펴보자. 이형규는 없는 살림에 법대-로스쿨 테크까지 밟는 등 집안에서 제일 출세했다. 하지만 1회부터 현실은 어떠했을까? 자기 사무실조차 못 구해서 집까지 팔게 만들 뻔했던 것이 실상이었다. 왜? 송준영이 악당인 것도 있었겠지만 굳이 송준영이 아니더라도 누구라도 이형규에게 사무실을 구하기 주저했을 것이다. 거기다 10회를 보라. 아무것도 모르고 송준영에게 당해버렸다. 그냥 전 애인만 믿었을 뿐, 어떤 경우의 수조차 생각하지 않고. 왕자님처럼 떠받들여진 탓이다. 억지 같다면 선혜주가 김광렬 ..

[부탁해요 엄마] 31회 - 적은 내부에 있다

한동안 오래 못봤네요. 워낙은 쓰기에는.... 하....... 지금까지 요약하자면, 이형순과 장채리가 잘살고 있다가 장철웅이 빡쳐서 어케 막으려 했지만 결국 이들은 승리. 다만 문제는 장철웅이 의절을 해버렸네요. 그리고는 강훈재가 자기 아들인 걸 알아버렸습니다. 그런데 뭐하게? 그리고 황영선은 진짜 악질 사용자가 뭔지 확실히 보여줍니다. 적어도 경영자라는 사람이, 사적 감정을 그렇게 투영하는 게 맞는 건지, 정말 의문이네요. 현실이었으면 농성투쟁도 모자랄 변태적인 아들 성애자. 왜 그렇게 흥분해? 또다른 아들 인생도 망가뜨렸잖아 이 아줌마? 1. 황영선이 그 당시 피해자임에도, 왜 아들에게까지 이해를 못 받는 걸까요? 당연하죠. 이진애 때문이죠. 자신이 그렇게 피해자였음에도 아들이 좋아한다는데 갑질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