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C: MD are trust!/2015. 09. 32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임솔아 님 #2-1 (9.6)

왜 따로 분리하냐 하면, 이건 원래 망원조 타임의 사진은 아니라... ㅇ_ㅇ;;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진들이 망원조 타임 사진보다 더 좋다는거....) 일단 소래공원 이야기는 좀 미루기로 한다. 지금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슬프니까... ㅇㅅㅇ 어제 진솔한 TV에서 다희님과 유진님이 솔아님 병문안 가신걸 봤는데, 정말 솔아님이 나오기 전까지 엄청 정신줄 잡고 있었다. 10년 전에 겪었던 일이니까, 동기 누나가 엄청 아팠을 때..... (사실 이미 여기서 10년 전, 7년 전 이야기를 계속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계속 생각나서요... ㅠ) 11일 만에 보는 솔아님은 정말 힘이 없어 보였다. 아직까지도 아프시다고 했던가... 하긴 교통사고라는 게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는 걸 보면(솔아님 말로는 "기적"이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임솔아 님 #1-3 (9.6)

하늘성에서부터였던 것 같다. 내 감정이 이렇게 폭발을 한 건. 태희님이 아프실 때도 이렇게까지 표현 안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었던 그날 때부터, 난 이랬던 것 같다. No! 그냥 핑계일수도.... 14년 전부터, 무언가 끓어오르는 것이 있었다. 나에게는. '그 인간'이 그 꼴로 올 때부터. 그리고 또, 10년 전 새내기 시절에 동기 누나가 아파서 병원에 갔던 게 생각이 났다. 또한. 그 때 병원에서 집에 올 때까지 그 먹먹함이라는 게... 그리고 너무 고맙다는 문자를 봤을 때 심장에서는 엄청 울고 있었다. 이번에도 그 때와 비슷할 것이다. 참교육 애국지사 박영순 회장님의 사자 같다고 말했던 나였으니까. 그것도 교통사고가.... 7년 전에 겪었던, 그리고 아직 찾아가지 못했던 그 일이 생각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