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관식 평가가 있었다(라고 쓰고 논술이라고 읽음 또).
그래서 1교시 때는 시험 공부를 한 다음 2교시 때 시험장으로 들어가서 평가에 들어가게 되었다.
내용에 대해서 말해줄 수는 없지만 여튼 고시 2차를 보던 것처럼 하면 안 될 것 같았다(어떻게 하느냐 하면 논제 자체를 그대로 쓴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논제에 대해서 제대로 하고 있는가?'라고 공격적으로 시작하였다.
그에 대해서는 내가 상당히 실패를 봤던 것이었다. 구성원들이 움직이지 않았던 기억, 그야말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가능성은 없지만, 실험을 한다고 생각하고는 논제에 대한 시나리오를 머릿속으로 그려보면서.
그래서는 20분 만에 몇 줄 남기고 끝을 맺어 버렸다. 왜냐면 어차피 논지는 다 썼으니까.
오후에는 해방이화에서 교수님이 오셨다. 그리고는 새로운 이론들에 대해서 동업자들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서 말씀을 하셨는데 다만 그에 대해서는 반은 쉽고 반은 어려웠다. 그에 대해서 겪어본 나였으니까.
그 다음에는 분임에서 자체적으로 모였다. 이번에 하기로 한 것은 분임과제를 제출할 때 시나리오를 어떻게 할 것인가와 영상을 찍을 때 대본은 어떻게 하기로 한 것에 대한 것이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처음에는 연극처럼 꾸미고 그 다음 과제의 과정들을 파노라마처럼 보인 다음 과제들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물론 중간중간에 영상이 나오고.
그... 그런데 대본을 오랜만에 보려니까 넘 어색하던 ^^; 아니 대체 요즘 누가 저런 식으로 말해??!!!! 흑흑....
하여튼 카메라는 내가 맡기로 하였다. 괜찮아, 안 나오면 돼! ㄲㄲ
문제는 그런 이유로 내일은 반드시 밤까지 구미에 있습니다 ㅠ 모레는 모르겠구요....
그래서 촬영을 못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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