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갑자기 분임 동지 중 한 분이 내일 송별회를 한다고 해서 내일 있을 분임 모임에 못 온다고 했다. 그런데 그걸 저녁에 한다는 것이었다. 아니, 그러면 대체 오후 동안에는 뭐한다는 거지, 그 직장은???
거기다 아우님은 무슨 재롱잔치 비슷한 걸 한다면서 그랬었다. 노래방에서라나. 이건 무슨.... 대체 왜? 진짜 동물원의 원숭이처럼 그 쪽도 그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식으로 해서 단합이란 게 되나? 아닌 것 같은데?
여하튼 그래서 못 가는 분들이 엄청 많았다.
다행인 건 내일 분임 모임이 성사될 것이라는 점. 왜 신경쓰냐 하면, 말했듯이 끝나버리면 잊어버리는 게 우리네 특성이니까..... 그래서 성사가 되지 않으면 어케되나 그랬다.
장소는 지례면이라고 하였다. 보니까 5시에 버스가 있다. 한 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어케든 갈 수는 있겠지. 돌아오는 게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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