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낙인은 지울 수가 없어,
마인 부우도 이길 수가 없다.
어둠이 모두를 잡아먹고,
빛조차 태워버리니,
빛 중의 빛이 더 독해져야
쓰러뜨릴 수 있다.
빛 중의 빛이 말하니,
나 아무나 날개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두 가지의 커다란 개울을 넘었다.
빛은 기둥을 만들고,
또 하나의 기둥을 만드네.
나 기둥에 올라가니
할 수 있다는 위선자들이 떼거지다.
그래서 빛이 비치니
나 장전하리라.
위선자들을 쓸어버리려,
나 전진하리라.
어둠으로 빛을 지키기 위하여!
장전하라, 장전하라 탄환이여.
미친 연속 고백의 입을 찢기 위하여,
빛을 지키려 어둠이여 준비되었으니.
전진하라, 전진하라 서울에서 영암까지, 그리고 부산까지.
흔들리면 흔들리는 대로,
보이면 보이는 대로.
진정한 동맹은 땅을 뺏지 않으므로
어둠은 이미 몰아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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