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주에서 출장이 있어서 6시부터 일어나서는 도착했다.
그런데 김천구미역까지 택시타고, 또 경주터미널에서는 택시타고, 대체 택시로 30000원은 쓴듯...... ㅋ
여튼 도착해서 책자를 봤는데 명단에..... 아닛!! 2017년 1월에 했던 RS를 같이 한 동업자 분도 끼어 있었다.
거기다 후배님들도 몇 분 있었다, 명단에.
그래서 후배님들은 못 찾았는데 두 번째 강의에서 그 동업자 분은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당황했다. 마침 안경닦는 중에 알아봐서..... ㅋㅋ;;;;
여튼 그거 하나는 좋았다. 다들 새벽부터 나선 까닭에 하나같이 맘에 안 들어했던 출장이었지만..
그건 좋았는데 문제는 5시 반이 되어야 집에 도착했다는 거.... ㅠㅠㅠㅠ 정말 그건 힘들었다. 왜 이걸 토요일에 했던 건데??
7월에처럼 1박 2일로 평일에 했으면 된 거 아닌가? 그러면 그 동업자 분이랑도 많이 봤을 거고, 후배님들도 찾을 수 있었을 거고....
그래서 지금도 힘들다......
그리고는 그 다음 주에 이벤트가 있는데 나는 참여를 안 하는 거라.... 적어도 목금은 빌 것 같은데 그것도 만약에 못 비게 하면은 정말 의심할 것 같다. 중간 부서에서 나한테 과도하게 관심있는거 아니냐고. 최도경이 되고 싶은 걸까?
이럴 때는 혼자 버티는 게 힘들다. RS에서 분임 중 한명이라도 같이 있었어도.... 도움이 되었던 건데.. 이렇게 버티듯이 살지도 않고, 이렇게.. 인간들에 대해 의심 안해도 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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