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는 서태수같이
숟가락의 반찬이 핵무기인 듯.
천하를 바꿀 수 있으면서도,
반역자를 투항시키지 못했다.
파티장에서 반대로
걸음을 옮겨
오뎅 몇 개와 국물 하나로
마치 저녁인듯.
꽃길은
알고보면 가시있는 꽃만
숟가락 들고.
연인인 양 보는 눈.
나는 늦둥이는 거부하기에
또다른 세계로 손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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