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B: double side

스펙트럼이 넓어지다.

시카마법사 aka PODAIM 2024. 8. 12. 00:19

4년 동안 많이 바뀌었다, 포토그래퍼로서의 시카도.

(올해는 아니었지만) 수많은 경기장 출입도 그러하지만 특기할 만한 사실은, TV에서 보던 사람들을 많이 봤다는 것. 특히 팬싸.

 

그 중에서 진정한 가성비 갑은 이분들이었다.

무려 현장에서 10000원으로 당첨 백퍼였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대체 왜 그 사람들은.....

비타민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처음에 21대 총선이 끝나고 이틀 후 위키에서 시윤이 사진을 봤는데 엄청 예뻤다(그 당시의 프사는 <네꿈내꿈> 뮤비였다.). 그러나 그 당시는 코로나 19라 못봤고 처음 본 건 팬미팅에서. 그리고 그러한 시작이 2년을 끌어온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1년 더 일찍 비타민의 존재를 알았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다. 물론 그 당시는 내가 워낙 직장에서 힘들어서 아무것도 안 들어왔겠지만(그 때는 위즈원이라 해도 라이트 팬이었다.).

 

각설하고, 보통 갔던 팬싸는 아이즈원 직계였다. 김민주, 조유리 빼고는 팬싸가 아니더라도 갔을걸? 물론 실패한 경우도 많다. 대장이랑 예나도 처음에는 실패였지 ㅇㅅㅇ...

그리고 그 외에도 갔던 팬싸가 바로 클라씨였다. 재작년 12월에 2번 갔는데 원지민.... 예쁘신 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패스. 그리고... 그놈의 광수는.... ㅡㅡ

 

또한 가수가 아니더라도 잘 알려진 분들도 많이 봤다. 박민정 님, 고말숙 님, 오구라 유나 씨, 엘리나 카리모바-장유나 자매, 서이브(우리가 아는 그 서이브 맞다!!), 네임드 코스어 아자 미유코 님을 통해 많은 코스어 분들도 접했었고, 두산 경기 때 DJ 소다를 봤고, 또한 배우였던 민정씨의 영화였던 <헝거>와 <엄마 친구 딸>에 대해서도 봤고, 연극이었던 <헤어 스프레이>를 안양에서 했을 때도 가기도 했다.

물론 MD에 대해서도 새로 본 분들은 많다, 일일히 측량 못할 정도지. 그러나 지난 4년 동안의 특이점 오브 특이점은, 바로 이것일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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