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여,
기업을 만들었는가?
모두가 당신들만큼 될 수 없는데,
기업의 창조주인마냥
강아지 밥사듯 카드에 담는가.
카트가 몇 대는 있어야
그것이 충성인가,
그것이 진심인가.
삼정이 흐트러지고 수신만을 외치니,
아프면 그저 웃기만 할 뿐이리!
사람의 주인은 적어지고
검은 양복이 쫓아오는구나.
충성인마냥 흥겨워함에
그러하게 최후를 마치는 것만이 충성인가!
당신들은 다시는 볼 수 없게 될 것이니라.
충성의 기초는 알현인 것인데,
알현도 못 하고 사라질 것이라.
슈퍼맨이 결혼하지 못한 것은
지구를 지키느라고 바쁜 것이니,
살아야 충성이 있는 것.
말하니,
감히 충신이라 뽐내지 말라.
'Side A: the wander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만 정의다 (0) | 2016.01.15 |
---|---|
우리는 주인공일 수 없어 (0) | 2016.01.06 |
믿음당하다 (0) | 2015.12.31 |
하늘을 등지는 자 (0) | 2015.12.31 |
불사조가 모를 리가 없지 않던가 (0) | 2015.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