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을 여러분은 기억하실 것이다. 2017년 가을부터 2018년 봄까지 엄청 소문났던...
특히나 아주 쟁쟁한 분들이 많이 등장했던 드라마기도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이런 능력 있는 배우들을 휴지통으로 썼던 것이 이 드라마였다!!! 그것도 아주 처음부터!!
그렇다, 서지안에게 최은석으로 살라고 할 때부터 이 드라마의 가학성은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서지안이 최은석으로 살아야 스토리가 되니 그건 어쩔 수 없다고? 그렇다고 하자. 그런데 그 방법이 아주 무자비했던 것부터가 문제였다.
그리고는 알고 보니 서지수가 최은석이었고, 무참히 버려진 서지안의 힘든 인생..... 거기다 볼 수 없었던 건 사랑으로 포장된 최도경의 미친 사랑까지(<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홍기표와 비교된다고 할 수 있겠다.)... 이걸 모두 원래 스토리라 해도, 아주 미안하지만 썩은 감과 마찬가지의 전개가 바로 <황금빛 내 인생>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전개되었던 스토리들이 엉망이라 하는 것인가? 드라마 속에 등장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말하려고 한다.
여기서는 서태수-양미정 부부, 최도경, 최서현 이 4명의 캐릭터라면 좋을 것이다.
'Side D: toward ground > Visual Literac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김도란이 등장한 마지막 장면을 보고 드는 생각 (0) | 2019.03.17 |
---|---|
양복점 신사들의 이야기 - 4. 당신이 양복을 찾는다면 (0) | 2019.01.21 |
<황금빛 내 인생>이 또....... (0) | 2018.02.22 |
개콘보다 더 웃긴 드라마 - 병으로 단결하는 아름다운 패밀리 (0) | 2018.02.17 |
양복점 신사들의 이야기 - 3. 성태평, 절반의 히든 카드 (0) | 2018.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