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B: double side

의도하지 않은 휴가

시카마법사 aka PODAIM 2020. 3. 2. 18:55

1.

이유는 알겠지만 거의 3주 동안 휴가 아닌 휴가를 보내게 됐다. 오늘 출근했는데 4시에 속보 듣고는 깜놀한;;;;

그러고보니 재직증명서는 까먹었군, 이런.... 예비군 때문에 필요했는데.. 사실 PC에 프린터가 연결 안되있기는 하지만.

 

2.

이유는 알겠지만(2) 롯팬들도 도공 팬들도 삼성화재 팬들도 충격일 듯하다.

결론: 이번에는 RS 이놈들이 비밀번호를 찍으려고 하네??

 

3.

아이러니한 게 그 인간이 생존에 도움이 될 거라고는....... 아, 그냥 한 말이다.

 

4.

V리그는 하여튼 중단됐는데 나머지 팀들은 그대로 갈까... 물론 뭘 말하는지는 블로그의 사진들을 보면 알 터.

 

5.

기관장은 이번에 (또) 새로 들어와서 그렇다 치더라도 부기관장이 나한테 너무 신경을 쓰는 것같은 느낌? 책상이고 청소고 해서 이것저것 하겠다고 난리다. 그게 부담스럽다. 실망시키면 죽여버리겠다 그건가.

너무 심한 표현 아니냐고? 왜냐면 부기관장이 하는 것이 <너는 내 운명>의 오영숙이랑 비슷하기 때문에 그렇다. 묶어만 두고 지켜주는 건 1도 없는. 미친...... 자기가 챙겨주겠다고 양녀로 만들었으면 숟가락에 반찬 놓아주는 것 말고 책임을 져야할 거 아니야 ㅡㅡ 두고 보아라, 분명 새로운 직장에서도 그런 사람이 천지일 것이다.

아, 한 사람은 빼고. 수석관. 너무 친하려고 해서 마음에 안 들긴 했는데 딱 한 마디는 맘에 들더군. "구성원들이랑 친해질 필요는 없어. 자기한테만 충실하면 되는 거야." 이게 내가 듣고 싶던 말이었다! 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는. 그런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지. 그런데 문제는 너무 늦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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