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는 진짜 바람이 엄청 불었다. 그런 전챠로 꾸라 카페는 패스.
23일에도 하는 카페가 있어서 한 번 가볼 생각이고(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으니), 주말에는 부산 쪽으로 가볼까도 생각중. 후자는 아직까지 생각이지만.
2.
교본이 하나 있다고 해서 직장에 다녀왔다. 다시 갈 일 있으면 내 자리에 놔두고 와야지....
그리고 다음 주 복무상황을 이때까지 안 알려주면 어떡합니까..... 기관장이랑 연애할 일도 없고.
여튼 그런 이유로 두 번이나 다녀왔다. 한 번은 오늘까지 비품 목록 작성해야 한다고 해서 보러, 또 한 번은 그 교본 때문에.
3.
그런데 방금 본 메일에서 또 문제가 생겼다. 평가계획 다시 작성하라는군;;;; 몇 개만 바꾸면 되기는 한데 없는 머리를 짜내야 하는 거에 대해서는 나도 노답.....
사실 계획대로 될 거라고는 기대는 1도 안 하는 나이기 때문이다. 2년 빼고는 실망밖에 안 했으니까.
4.
작년에 그 빌어먹을 일들이 이렇게 원죄가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물론 당연하겠지만. 다른 건 모르겠고 기관장이랑 부기관장이 나만 바라보는 것, 그게 짜증날 뿐. 아니, 바라보는 건 상관없는데 그거 말고 날 위해 뭘 할 수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없다. 그냥 날 보고싶은 것밖에는.... 그런 사람은 정말 내가 힘들어질 때는? 날 없는 놈 취급하거나 "난 못해요~~~" 그러겠지. 대장까지 해봤다는 사람들이. 슬프지만 그런 사람들의 실체다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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