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직장에서 문자가 왔는데........ 내일부터 정상출근, 그거였다.
준비기간 동안은 그래야 한다면서..
근데 뭘 준비해?
여튼 난 다시 지옥으로 돌아간 격이 되었다. 왜 지옥이냐고? 직장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썼던 걸 정독해 보아라. <하나뿐인 내편>의 김도란이 된 기분이 어떤 것인지, 그 김도란이 "계란 던지면 닦고, 던지면 또 닦고..."라는 말이 안 나오기 위해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실감이 날 것이다. 괜히 그렇게 말한 게 아니다.
직장이 바뀌었으니까 괜찮다고? 안타깝지만 내가 봤던 사람들은 어디서든 똑같았다. 여하튼 남은 건 두 가지뿐이다. 내가 왕대륙 같은 사람들에게 동화되어 쓸모없는 인간으로 살아가느냐, 그냥 죽느냐다.
어쨌든 그런 이유로.... 오늘은 포스팅 쉴게요. 원래는 발표 듣고 점심 먹고는 천천히 시작하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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