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B: double side

다시 김도란이 되기에는 naver...

시카마법사 aka PODAIM 2020. 5. 24. 16:53

1.

직장에서 뭔가들을 지킨다 해서 다들 알아줄 거라는 생각은 안 한다, 당연한 거니까.

중요한 건 능력이지. 뭔가를 했을 때 달라지지 않을 거면 그닥 신경쓸 이유가 없다.

 

2.

화요일에는 반찬 가게에서 닭강정, 미역국, 김치 이렇게 배달시켰는데 아뿔사! 밥은 자동으로 안 나왔던 것이었다;;;; 그래서 밥도 따로 다른 가게에서 배달시키긴 했는.... 데 문제는 미역국이랑 김치가 그야말로 한 박스 수준;;; 그래서 다 못먹었지;;;; 김치는 아직 냉장고에 있기는 하다.

이래서 내가 배달을 잘 안 시키는 건데 ㅜㅜㅜ 한 사람이 먹기에는 많으니까..

 

3.

여튼 이번 주는 업무에 대해 별다른 트러블은 없었다, 이제 조금씩 생기겠지. 왜냐면 작년에도 그랬거든! 물론 작년에는 아예 보직을 잘못 만났긴 했지만 뭐....

그러니 내가 지금 기관장 + 부기관장도 믿을 수가 없다. 본 지 한 2달 정도 됐는데 나같은 불쌍한 애한테 무서워서 못 오고 있어? 천하의 능력자들이 뭐가 겁나서? ㅋ

 

4.

수요일에 수석관님이랑 오랜만에 얘기들 했는데 역시나 싱글인 나 걱정이지. 그래서 선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당근 예전에 파토난 거 이야기하면서 거절~ 그리고 아무리 해도 내가 살고 있는 곳 안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오해하지 마시길.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비하하려는 건 아니다. 다만 지난 5년 동안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그렇다. 이 정도면 알 건 다 알 수 있는 기간이니..... 하긴 그건 영양군에서도 없었기는 했다. 하기야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나에게 다가올 리가 없잖아(...)

 

그렇다고 <여자를 울려>의 강진우 같은 인간이나 <하나뿐인 내편>의 왕대륙 같은 인간이 질척대면은 진짜 죽이고 싶을 것이다(...). 추후에 설명하겠지만 그 두 캐릭터들은 같이 붙어있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말아먹는 놀라운 효과가 있는 캐릭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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