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F: magic diary/감문국세가

환상 속의 그대는 없다 5.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날 웃겼다....

시카마법사 aka PODAIM 2017. 1. 9. 00:15

"아들아,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정말 명작이구나. 하지만 내가 결말을 읽을 때까지 살아있을 것 같지는 않다."

- 알렉상드르 뒤마 1세


금요일 강의들도 괜찮았다. 하나는 구성원들을 다스리는 방법, 하나는 재구성에 대해.
그에 대한 여러 사례들에 대해서도 들었지만은.... 문제는 그러기에는 난 너무 멀리 왔다는 거... ㅠㅠ
그만큼 김천에서 작년에 봤던 구성원들은 그만큼의 의욕조차 없었다. '사람 중심'이라 하기에는, '사람을 사랑하라'고 하기에는.....
그랬다면 본가도 지금쯤 변하지 않았겠냐?

점심은 분임이랑 같이 먹었는데 카메라에 대해서 얘기하다가(것도 소름~~~~ 카메라를 김천에 보여준 건 재작년 겨울에 잠깐이었는데 그 사이에 어떻게 알았을까??) 반장이라는 자가 내 나이를 지금까지 잘못 알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뭐야 이건??
뭔소리냐면 반장은 06학번이었고(참고로 나랑 똑같은 86.) 난 05학번이었는데 지금까지 05학번 현역을 85년생으로 알고 있었다나... ;;; 아니 이인간아... 우리나라는 만 나이 안쓰잖아..... ;;;;; 내가 늙어보인다는 말이야 나도 인정하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그말듣고 엄청 빵터졌다능... ㅋ;;;; 여튼 그때부터 말놨다.

그리고 주말에 밴드 만든 것 봤는데 그건 좋지만은 좀 걱정. RS 끝나고는 어떻게 쓰시려구??? 만약에 동창회 비슷하게 쓸 거면..... 21C에 먹힐리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