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정해진 길, 출사표는 다시 내려와 천둥은 푸른색으로. 다섯 밤을 잠시 잠재우게. 그 좋아한다던 곳, 처음으로. 미지는 어둠이 되어, 회색빛이 되어 나왔다. 천명! 반역의 길 속에서 지렛대가 되어 이끄니, 가는 길이 역사가 될 것인가. 틀림없이 정수리처럼. 다시, 천명. 부르게 하리라. 연금복권도 로또도 없어도 반역은 진심이었다고. 버리고 버림당해도 난 천명만을 따르네. 천명을 이끄는 자들이여, 무대에서 케이블카가 있다. 이끄니 속여도 진심일러라. 그래서 무대다. 하나비의 공간으로 나 돌아감이니, 벚꽃보다 예쁘게 날 불렀다. 이어지라, 이어지라. 이끔없는 맞춤으로. 너, 또다른 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