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B: double side 390

Behind Story: 소래공원 출사에 대하여

- 수도권 전철을 통해서 서울 남부를 횡단한 건 이번이 처음일듯. 서초역부터 시작해서 오이도역까지 갔다가(안산) 수인선을 타고 인천까지 갔다. ㄷㄷㄷ - 움직이는 거랑 하늘 보는 건 잘 못찍겠더라능...... ;;;;; - 예정에는 풍차에서의 촬영도 예정되어 있었는데 너무 변두리(?)에 있어서 그건 무산. - 두번째 촬영까지 끝나니까(3시에 시작했는데!) 6시였다. 문제는 8시 40분에 수원역으로 예약했는데 그게 가면 11시에 기차를 타야 했다는것;;;;; 그래서 어떻게 할까.... 거의 10분을 고민하다가 도박을 걸기로 했다. 세번째 촬영을 하기로.시간이 시간이라 그런지 짧게 끝나서 예상했던 대로 7시에 소래포구역에서 전철을 탈 수 있었다.... 만 사실은 솔아님의 도움이 컸지.ㅎ

Side B: double side 2015.09.25

시카마법사 aka PODAIM은 왜 교통사고에 민감했나

바로 어제 진솔한 TV를 다시보기로 봤을 때 솔아님이 오늘 퇴원한다는 것을 들었다. 그러고 보니 13일이 걸리신 것 같다. 병원에서.... 그와 동시에 9월 13일에 소식을 듣고는 그 동안은 나도 나사 빠진 것처럼 직장에서 그랬고....(어느 정도냐면, 오늘 대구에 갔다가 올라와서는 사무실 정리 안됐다믄서... 원래 어느 정도 더러우면 정리는 하는데 그것도 까먹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상한 건 왜 내가 그렇게도 거의 멘탈이 나갔냐 그것이다. 솔아님이라?아니, 말했을 것이다. 하늘성에 간 이후에다. 내 감정이 폭발한 것은. 그 후에 사고가 난 것이 솔아님이었던 것이고...알고 있을 것이다.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 고은비가 어떻게 사망하였는지....하지만 엄격히 말하면, '외부인'인 내가 왜 그렇게 슬퍼..

Side B: double side 2015.09.25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쓰는 포스팅

어제의 포스팅에서 (http://jess4dime.tistory.com/712) 시간이 늦었다고 사랑니 진료가 안되는 것에 대해서 시카마법사 aka PODAIM은 빡쳤던 바,그렇다 해도 내버릴 수가 없었다. 왜냐고? 이번 주가 추석이었기 때문이지.토일월이 공휴일이 된 이상 공휴일 우선이 될 것이라면, 토요일에는 치과가 영업을 안 할 확률이 높았다.그 때까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거니까.. 두 번째로 바로 그 추석!이번에 진료를 못 받으면 거의 5일은 공치는 것이었다. 그러면 역시 그 때까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거니까.. (2) 그리고.... 제일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본가.본가에서는 내가 조금만 아파도 중환자처럼 걱정한다. 문제는 그게 내 책임인양 책임론으로 흘러가는 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었다. ..

Side B: double side 2015.09.23

이런 ㅅㅂ, 왜 하필 지금이야......

지난 주에 스케일링을 받으러 갔을 때 사랑니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는 그닥 시간은 없었기에 추석 지나고 검사받으려 했더니..... 이런 ㅅㅂ, 오늘 퇴근하고 나서 누워있는데 갑자기 뭔가 걸리는 게 있어서 봤더니 맙소사, 정말 사랑니가 생긴 게 아닌가!!!!!!! "이런 썩을....."을 외치면서는 일단은 해결을 봐야겠다 싶어서 치과에 갔더니... 지금은 시간이 늦어서 안되는데요. .......... 장난쳐??5시 되어서야 안 게 내 잘못이냐구..... ㅡㅡ어디 한 번 치아 다 뽑아봐야 오라고 하려나? 더 큰 문제는 이번 주가 추석이라 치과가 문을 열지 말지도 모르는데.... ㅡㅡ4시 반이 퇴근인데 이것들은 온다 해도 안 받아주겠지? 아 ㅅㅂ 조퇴 쓰면 될 거 아니여 ㅡㅡㅡㅡㅡㅡㅡㅡ 나도 참...... ..

Side B: double side 2015.09.22

기억은 지워지는 게 아니지 않겠냐.

내가 있는 김천은 본가랑 가깝다. 그래서 추석 때 기차표 예매니 뭐니 해도 약간은 비껴 서 있다. 사실이니까... 그런 이유로 일정을 맞추려고 그분에게 전화를 했더니....형이 받네?그랬더니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네?(두 사람이 같은 직장을 다니는데, 그 직장이 약간 빡신? 그런 감이 있지만은...)그래도 추석인데 그 직장은 추석에 대한 업무조도 배정이 안됐나 해서, 신경이 쓰였다.왜 기차표를 한 달 전에 예매하겠나, 코레일에서? 더 신경쓰였던 건 자기들은 신경쓰지 말고 가라는 것이었다. 상반기 때 한번밖에 가지 않았냐고 하면서.떨어지면 중요한 게 전화랑 찾아가는 것이라믄서... 그래,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다. 1시간만 투자하면 금방이다.그런데 왜 내가 안 그랬냐고? 고사생 시절의 기억. 난 아직도 ..

Side B: double side 2015.09.20

제발...... 1년 전처럼은 안돼..,..

시카마법사 aka PODAIM이 걷는건 잘하지만 이렇게 생각없이 걸었던 적은 없었다. 아니, 생각 불가능. 결혼식에서 돌아오고 다들 넥센 레이싱에서 솔아님을 못봤다고 그러고, 기사도 안보이니까 의아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나 싶으면서도 사진을 올렸는데... 티스토리 키워드 링크를 통해서 카이저나이트 님의 블로그를 본 순간, 그야말로 정지. 솔아님이 교통사고가 나서 못오셨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들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고. 그 순간에, 정말 어떤것도 손에 안잡혔다. 왜냐고? 1년 전이 생각나서. 그때도 이게 진짜인가?? 추석 때 돌아가는 버스에서도 그랬는데.... 너무 소름이 끼쳤다. 너무..... 너무........ 지금도 많은 생각들이 다 든다. 원래가 얼음장인 시카마법사 aka PODAIM인..

Side B: double side 2015.09.13

결혼식에서의 EP(물론 제 결혼식이 아닙니다.)

앞서서 함양의 와인밸리를 설명하면서 동업자 결혼식이 있어서 들렀다고 했는데, 그와 관련한 에피소드 몇 가지. 1. 동업자, 혹은 대학교 단위에서의 결혼식은 나에게 있어서는 우선. 왜냐면..... 말하자면 길지만 하나만 말하자면, 2006년에 06학번 누님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그 당시 상투 때문에 못 갔다. 그 때가 기억나서 그러하고, 또 하나를 말하자면 08학번 누님 중 한 분은 임신한 상태로 대학교에 입학하셨다. 그러다가 2008년 8월에 출산하셨지. 그만큼 '결혼식'이란 것은 우리 과에 있어서는 일부라고 생각해 온 터였다. 다만 문제는 결혼식이 산청에 있어서 엄청나게 머리 두들기고 있었는데 다행히 직장에서 단체로 간다고 해(도 6명)서 갈 수 있었다. 2. 2년 만이었나? 결혼식은 끝나긴 했는데, 문..

Side B: double side 2015.09.13

저 살아있어효~~

1. 그 동안 안보였던 이유가, 노트북이 고장나서...... ;; 원인은 항상 메인보드. 그런데 문제는 이놈의 김천에서는 메인보드를 수리할 수가 없다고 해서 엄청 빡쳤더랬죠. (아니, 메인보드가 잘 고장나는 것 중 하나인데 그게 수리가 안 되면 어케 장사를 하죠;;;;) 그래서 그 다음날 바로 찾아가서 서울로 택배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어제 아래 연락이 왔어요. 그냥 수리할건지 신품으로 바꿀건지. 각각 6만원이랑 12만원입니다. 계산을 했죠. 안 그래도 윈도우 10 문제 때문에 노트북을 바꿀까 해서 찾아봤는데 최소가 21만원입니다. 것도 중고로. 그것도 지금 있는 것보다 하드 용량 늘린게. 보통은 CPU 요즘 3~4GHz? 그리고 하드 용량 500GB 하면 거의 최소가 4,50만원인데 그러기는 너무 부..

Side B: double side 2015.09.12

4개월 만에 대구로 오다.

본가에서 생일이 있어서 4개월 만에 대구로 왔다. 지난 번에 못간 것도 있고 해서....... 그런데 초반부터 서로 데리러 오겠다는 데가 꼬여서는;; 약속 시간보다는 늦게 도착했다.뭐냐 하면, 그분이 식당을 미리 잡아놓으셔서...그래도 식당 자체는 괜찮았다. 한정식이었는데 코스요리처럼 계속 나오는 그런 구조라. 괜찮던걸? 요즘 식사량을 줄이려는 나에게는 좋은 코스였다. 뭐, 여기까지는 좋았다. 그 다음부터는 선봐라, 살빼라 그것뿐;; 나 혼자서는 지금 얼마 못 보니까 동업자 만나서 결혼해서 돈 왕창 벌라는데 무슨 여자를 돈벌려고 만나는 것도 아니고, 이제야 겨우 정착한 사람한테 뭔소리를 하는건지..... ㅋㅋ(사실 내 형이랑 비교가 될 수 있겠는데... 이건 이분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형이 공중방역수..

Side B: double side 2015.08.29

2015년 전반부 이야기... 라 쓰고 요약이라 읽는

내가 있는 직장의 기준이 보통 6개월이라(아, 인사이동은 아니고 다른 기준으로...) 1년에 2번쯤은 이렇게 숨 돌릴 틈이 잠깐 생긴다. 보통 4~5주 동안.(문제는 지금의 나한테는 그럴 틈이 얼마 안된다는거..... ;; 이번 주중에 올라올 공지를 보시면 압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기서도 말하기 어려운 것도 함정.)그래서 김천에 옮겨온 때부터 한 번 써보려고 한다. 1. 새로운 직장고등학교도 그렇지만, 여기서도 망명가다시피 옮긴거라 거의 멍때리고 있었다. 어디든 예전에 있던 데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그런데 의외로 다들 관대하게 대해줘서 엄청 놀랐다. 내 악명(?)에 대해서는 알텐데..... 그래서 그런지 말 놓은 사람들도 몇 명 생겼다. 또 하나는, 이번에 내가 맡은 업무가 사람들을 엄청 많이 만났..

Side B: double side 20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