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B: double side 390

그런 건 안써야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이번 주는 칠곡에 있는 어떤 곳으로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것 때문에 신청서가 오나 안오나 기다렸다. 그런데 신청서를 받아봤더니 부대장님 曰, "배정된 인원이랑 다른데?" 그래서 여러 부서를 찾아가서 물어봤더니 다들 안하겠다 했던 안습한 사태가........ 사실 그럴만도 한게, 소득에 따라서 등급을 아예 표시를 해 버렸던 것이다. 바뀐 안내문에;; 누가 자기 소득에 대해서 말하고 다닐 사람이 있겠는가? 차라리 다 비용을 그 기관에서 지원했다면 좋았을 건데 괜히 도와준답시고 기대와는 어긋난 재난드라마.... 가 지금 사태려나?

Side B: double side 2015.03.27

맙소사!!

1. 어제 경산에 갔을 때 들었던 말 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게.... 전국 지적장애인 권리찾기 주장대회. 경산에 가서 했던 일이 수많은 사례에 대해서 들었던 것인데 워낙은 내가 할 일이 나도 모르게 전임자가 신청해 버렸던데다가 사례 중 하나라 그렇게 관심이 없었다. 그러던 중에 들었던 것이었다. 그 내용은 작년에 대상을 탄 학생의 이야기였는데, 어렸을 때 학교폭력을 당했던가.... 여튼 그래서 일반고로 가기는 갔지만 적응을 못해 특수학교로 갔다고 들었다. 자세히 듣지 못해서 그 학생이 작년 대회에서 말했던 영상이라도 찾을까 했지만은.... 없는 것이 유감! 왜냐고? 나 역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지금도 그러하고. 현재진행형으로-어떻게 보면-보이지 않는 폭력을 받는 나에게는...... 2. 끝나고..

Side B: double side 2015.03.27

새침다빈님 감동 ㅠㅠㅠㅠ

'교대협의 배신자'라는 꼬리표 말고도 나에게는 또다른 카인의 표식이 있다. 바로 후발주자. 본격적으로 출사를 시작한 게 25살 때였지만 며칠 전까지만 해도 컴팩트를 들고 다니던 나였기 때문에, 사실상 사진의 질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패스한다. 그래서 물량으로 승부를 걸었던 거였다. 그러나 내가 물량으로 승부를 걸었던 건, 사실상 29살에야 사회 밖으로 나갈 수 있었고(ROKAF 2년이 있었으니...), 그나마도 1년은 상처받은 채로 날려버렸던 터라 그대로 가다가는 묻혀버릴 것 같았다. 그것이 내가 대구로 잘 내려가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고(할일이 없잖아;;). 그런데 오늘 새침다빈님이 댓글을 보내주셨다. 21일 사진 첫번째에. "저는 양보단 질!!! 헤헤~ 좋네요 교수님빈짱'ㅇ'*" ..

Side B: double side 2015.03.26

미안, 착각을 했소.....

오늘은 착각 한가지. 페북에 알림이 뜨길래 둘러보는데 교대련(전국 교육대학생 연합) 페이지에서 나온 게 있었다. 그 중 눈에 띈 게 3기 교대련 의장 선출 공고.......... 인데 28일에 한다고만 하고 다른 말은 없었다. 그런데 그걸 보면서 별로였던 게, "그건 예전이랑 다른 게 없잖아!!" 교대협이 교대련으로 바뀐 것은, 중앙위원(각 총학생회장)만이 주인이 아닌 기층 과학생회까지도 주인임을 인정함이 아닌가 했던 게 추측이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과학생회장까지 대의원으로 한 전학대회의 생성이었고, 의장 선출은 당연히 전학대회에서 하는 것인데, 전학대회에 대해서는 일언반구가 없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밑으로 내려가다 보니까 그 날 전학대회 역시 진행한다는 것이었다. 맙소사;;;;;;;;;..

Side B: double side 2015.03.23

뭐죠 이 예고도 없는 시츄에이션은??;;;;

오늘 업무 끝나고 잠깐 있는데 부대장님이 들어오셨다. 그러더니 웬 예쁜 분을 데리고 오셨는데..... 충남대 대학원생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봉사 때문에 보조를 할 수 없겠냐고 하는 게 아닌가?? 처음치고는 너무 황당해서 아무 말도 못했다;; 아니, 그 봉사가 대학원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것이라 해서 그러는 거면 막을 수 없고 사람 하나 늘면은 좋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봤던 공문에도 그 말이 없었던지라.. ;; 좀 당황스러웠다. 가뜩이나 전임자가 나도 모르게 뭔 운영기관으로 우리 직장을 해놔버려서 것땀시 싫은말 해야했는디..... ;;;; 예고없이 혼인신고만 하지말아요 ㅠㅠ

Side B: double side 2015.03.23

현역들 보면서 갑자기 드는 단상

시카마법사 aka PODAIM이 이제 예비역 1년차인만큼 트윗에서 현역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현역들 중에 팔로우한 사람들도 꽤 되는데, 오늘은 두 사람이랑 이야기를 했었다. 그걸 보면서 생각났던 게, "넌 왜 장교를 안했냐?" ROKAF 시절에 많이 들었던 말이다. 그러게 말이다. 27살이면 엄청 늦었는데, 왜 나는 장교를 안 했냐고? 사실-당연하겠지만-군대는 나에게 있어 목적이 아니었다. 본가에 있었음에도 방랑자 인생을 살았던 나로서는, 복무기간만 길면 뭐든 상관없었다. 그래서 학사사관을 해볼까 생각했는데... 2009년 4월 6일 이후로는 달라졌다. 이전의 목적이 그 4년 전에 결심했었던, 세상과 담을 쌓기 위해서였는데, 반역자의 낙인이 찍힌 날 좋아해주는 사..

Side B: double side 2015.03.23

[장미빛 연인들] 42회 - 미친 주인공 보정

한줄 요약 : 지금 이게 대한민국 드라마입니까, 아니면 북한 선전물입니까? 이렇게 되면 해결할 사람은 백장미밖에 없게 됩니다. 백장미는 내부고발자가 될 것이고, 백만종은 몰락하겠지요. 그런데 정말 뻔뻔하네요. 꼭 백장미가 해결해야 하는건가요? 박차돌-백장미를 안 이어주면 작가가 죽는대요? 안 이어주면 은퇴라도 하겠대요? 왜 그렇게 못 연결시켜서 난리에요?

Side B: double side 201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