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ever, your true side!

여기가 사진이 너무 안나왔다고 실제로는 그랬던 5일 마지막 타임.... 인데 사실은 19장 살았다;; 20장 정도 찍은것같은데;;; 사실 뷰파인더로 보면 배율이 끝이 없어서리... 죄송합니다. 여튼 그런 이유로 두 번에 나누어 올려본다.

4월 11일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똑같은 9시간인데도... 9일은 지난듯한. 일단 이 이야기는 접어두자. 여기서는 4월 5일 이야기를 해야 하니까. 역시 4시 타임도 많지는 않다. 살아난 사진이..... 그건 그렇고 배터리가 플래시 켜니까 엄청 잘 날아가네.... ㄷㄷ;;

사진들을 다시 살펴보면서 역시 난 하수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솔아님은 예쁜데, 왜 내 사진은 이렇게 안예쁜건지... 그럼에도 발버둥치면서 계속 사진을 찍어야 하는건지.... 지금 본 것도 2장밖에 못 살아남았다. 근데 어이없는 건 마지막 타임은 10장 이상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하... ㅋㅋㅋㅋㅋ 반역자는 죽기도 어렵구나... ㅋㅋ

왜 난 이렇게 사진을 못찍는 걸까???? 애초에 아무것도 소질이 없었던 건 아닐까? 것도 모르고 주제넘게 나온 거 아닐까, 나라는 쓰레기 새끼가? 오후에 다희님이-정말 적은 사진에도 불구하고-괜찮다고 해주셔서 나아졌는데... 지금 이 장수보니까 괜찮을 수가 없을것같다 ㅠㅠ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바퀴벌레가 찍어도 나보다는 잘 찍겠어 ㅠㅠㅠ 왜 난 못건지지?? 왜 난 사진찍겠다고 설레발쳤지?? 그냥 가지말까? 아무것도 하지말까? 고맙네 서울 모터쇼!! 내 주제 알게 해줘서!! PS : 이거 기네스 북 안되나요? 정말 운이 없는데...

이 타임이 마지막 타임이었는데.... 정말 사진이고 뭐고 포기할 뻔했다. 왜냐면 마지막까지도 사진이 안 나오니까..... DSLR을 써도 안 되는 건 안되는가보다.... 하고. 왜냐면 나였으니까, 카메라를 건드린 인간이. 정말 내 주제가 그런 것 같았다. '넌 여기에 있어서는 안 되니까 현실을 깨닫게 해줄게. 꺼져!' 빌어먹을 조명이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솔아님은... ㅠㅠㅠ 대인배... 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부터는 플래시 켜고 인물모드로만 돌렸다. 사진이 많이 나와야 하니까. 그런데 실패가 왜 이케 많은지.... ㅠㅠㅠㅠ 파일번호보면 알겠지만 정~~ 말 갭이 크다. ㅠㅠ 그나마 있는 사진들도 올림픽공원 사진에 비해서는 선명하지 않고...(샤픈 두 번 주면 망가질 것 같아서.. ㅠㅠ) 그렇다 해도 새침다빈님 촬영과 퍼니포토 때에 비해서는 많이 남기는 했지만.. 너무 창피해 ㅠㅠ 그게 솔아님이라서 그렇다구요? Nope. 어떤 분들이든 많이 못 찍은 게 아쉬운 것 ㅠㅠ

다희님, 꼼지여신님이 계신 만도 부스도 그랬지만, 두 분처럼 인간을 초월한 솔아 천사님이라 그럴까? ^^; 2시 조금 넘어 왔는데도 사람들이 넘쳐났다. 거기다 위치가 위치다보니 거의 2분에 한 번 꼴로 솔아님이랑 같이 찍거나 아니면 셀카를 요청하는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었다. 그리고 지나가면서 들려오는 칭찬소리까지..... 문제는 내 사진이 별로 안 나왔다는거... ㅠㅠㅠㅠㅠ M모드로 나와서 그런지..... 라기에는 선명한 건 선명하게 나왔단 말이야. 애매합니다용~~~~

청록색 컨셉은 역시 무보정이 나았던 듯하다. 색감이 딱! 내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사진의 그것이었거든...(나로써는 죽어도 흉내낼수 없는 ㅠㅠ) 무엇보다 이 푸른색 계통이 솔아님과 제일 어울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번 모터쇼에서도 그랬고. (그런데 그 모터쇼에서 왜 사진이 잘 안나왔냐구요.. ㅠㅠㅠ) 여튼 그 다음은 민유린 님 단독샷입니다. 지지닷컴이랑 민유린 님 카페에도 올라옵니다, 당연 ㅎㅎ PS : 역시 100D는 위대했다..

앉아있는 모습이 앙증맞은 건 첨봤어 ^^;;; 으잌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내가 썼어도 오글거리는군 ㄷㄷㄷ 그러면 킨텍스에서 모두들 보겠습니다.

여러 개의 기둥이 있는 곳은 천사에게 어울리는 코스 같다. 이렇게 솔아님이 예쁜 모습만 짓는걸 보면 ㅎㅎ^^ 그건 그렇고 민유린 님 올림픽공원 사진 올라오는 건... 좀 걸리겠는데요 ㄷㄷ;; 내가 이케 많이 찍었나?;;; (550D를 사고나서 킬러(?)가 되어버려서 그런지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