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픽쳐 촬영: 이다연 님 #3-2 (2.16)
어둠 속에서 더 빛났던. 더욱 불을 뿜었던 카메라.워낙은 시간이 늦을 때까지 카메라는 그러했다. 그런데 사실 그 때는 멘탈이 나간 상태였다. 두 번째 컨셉에서 엄청 나간 때문에..... ;; 그런데 인스타에 사진들을 올리면서 깜짝 놀랄 일이 계속 발생했다.사진을 올릴 때마다 댕댕다연 님이 좋아요에 댓글에, 거기다 웬만해서는 겪을 일이 없었던 멘션까지! 이게 꿈인가 아닌가 했었다. 사진을 다운받는다거나 페북에 인스타에 내 사진들이 올라왔던 것은 봤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상당히 보람이 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얼마 안 가서 나가떨어질 거라고 믿었던 반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