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아 님도 이번이 스튜디오는 두 번째.그런데 지은님 촬영할 때도 약간 불안했던 550D는 여기서 엄청나게 망했다. 왜? 아무리 찍어도 핀이 안맞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웃기는 건 지은님 두번째 컨셉 때도 그나마 나왔는데 불과 2시간도 안 되어서. 뭐지??이봐요 장수에 신경 안쓴다매요? 장수에 신경 안쓴다고 했지 사진이 아예 안나와도 상관없다고는 안했다 그래서 한장 찍고는 넋놓고는 거의 포기했다. 안나올거 어차피.... 그러다가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서 다시 찍었는데 60장 찍어도 별로 안나오니까 너무 서글펐다. 왜 이러지? 난 왜 이러지? 이것이 내 운명이었나? 죽은 눈이었다. 그런데 그 때!24살 때부터 해서 고시생 때가 생각났다. 23살 때 인생을 놔버린 빌어먹을 선택 때문에(아이러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