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C: MD are trust!/2016. 10.

2016 슈퍼레이스 8전 - 임솔아 님, 안재모 선수

시카마법사 aka PODAIM 2016. 11. 2. 23:21

여하튼 마지막은 쉐보레에서 역시 ^^;

정말 다시 봐도 많은 분들이 오셨다. 피트워크가 끝날 타임에 임박했을 때도.

괜히 쉐보레 이야기도 나오는 것이 아니던... ㅎㅎ 우뚝 서계시는 모습도, 이~~~뻐! ^^


그렇게 해서 피트워크는 끝났고, 마지막인 만큼 GT 클래스를 보고 가기로 해서는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처음에 안재모 선수가 4위였나? 그랬는데 어느 순간 순간을 앞질러서는 2위!! 15랩쯤이었을 때 추월되어서 3위로 되었다가 마지막 즈음에 다시 2위가 되었다. 못 찍었긴 했지만, 시상식까지 봤지요... ㅎㅎ


그리고는 4시쯤에 셔틀버스를 타고 목포역까지 가서는 김천으로 내려갔다.


작년에 넥센 스피드레이싱도 있지만, 레이싱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건 이번 슈퍼레이스가 처음이었다(9월에 있었던 GT는 셔틀버스가 폐지되어서는 못 갔으니까 제외하고).

'왜 슈퍼레이스를 갔는지?'는 아시겠지만 ^^; 상당히 많은 분들을 이 곳 슈퍼레이스에서 봤다.

그 말로만 들었던 조인영 님은 물론, 문가경 님을 처음 본 것도 슈퍼레이스 개막전이었고,

돌아가신 주다하 님을 사실상 처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것도 슈퍼레이스 개막전(처음 본 것은 2014년 부산 국제 모터쇼 때다. 사진은 못 찍고 멀리서 봤지..).

오토모티브위크에서 엄청 친했던 3인방 중 한 분은 지은님을 본 것도 슈퍼레이스 개막전, 한유리 님, 별리버 별하님도 그랬고.

이엔엠 모터스포츠 모델로 나오셨던(다희님과 같이) 우소명 님, 한수연 님도.

남산동 모터쇼 때 봤던 분들 중 하나인 다흰님, 유은님을 슈퍼레이스 7전에서 보고, 작년 오토살롱 때 봤던 도민서 님, 그리고 다온님과 김서연 님, 그 외에도 송경조 님, 최경원 님, 정지후 님, 채아연 님, 한리나 님, 쎄니 윤 님, 애린님, 강하빈 님......... 그 <야인시대>의 김두한, <용의 눈물>의 세종, <왕과 비>의 연산군, <정도전>의 킬방원으로 알려진 안재모 선수와 한 시대를 풍미한 랩의 JP, 김진표 씨를 감독으로 본 것도 이 슈퍼레이스였다.

또한 말로만 들었던 서한빛 님도... 봤지 ㅎㅎ

아! 카이저나이트 님도 개막전 때 처음 보게 되었다 ㅋㅋ


그만큼 많은 분들을 봤고, 그만큼 더 사진에 비중이 가까워진, 슈퍼레이스였다. 부산 국제 모터쇼의 영향도 크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꿈도 못 꾸던 영암에 와보다니....



다만 아쉬운 건 이번 8전에서는 피트워크 때 많은 분들을 못 찍은 것. 갑자기 인터뷰가 와서는 멍때리고 있다가 시간을 놓쳤다;; 마지막인 만큼 많은 피트를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쉐보레-엑스타 두 곳밖에는 못 가서리... 미안하네요 ㅠㅠ 인터뷰 하는 동안에 피트들 둘러보면서 찍었으면 됐을 것인데...


그래서 이번 지스타에서는 반드시 많이 돌아볼 생각인데.... 메인인 롱투가 무대가 너무 넓어서 그 헝그리앱처럼 되면은... 으으 걱정이군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