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ever, your true side!

요가 강사도, 헬스 트레이너 100만명을 데려와도 따라올 수 없는 존재가 있다면 그건 공주님이 아닐까 싶다 ^^ 여튼 세하님이 예쁘신 건 사실이니까. (그만큼, 나에게 있어 사진 자체가 처절했다는 거.... 다시 용서받을 보장같은 건 없지만.)

2월 28일 사진이 카페에서 모두 삭제해야 했다. 이유인즉슨, 그걸 요청하신 게 세하님이었다..... 나도 심한 건 인정하지만... 그런데... 방법이 없었다. 멀리서는 도저히 안나오는걸..... 아니, 내가 문제다. 나는 원래가 사람을 떠나게 하는 그런 인간이니. 당장 OMG TV만 봐도.... 세하님도 마찬가지로, 용서해 주시지 않을듯 싶다. 난 누구나 싫어하잖아. 이게 내 주제인듯 싶다. 난 뭘해도 싫어해. 그래도 일단 사진은... 올려본다. 그렇게 3일간 있던거니까.

SPOEX는 그야말로 세하님이 황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걸 3시 타임 때 다시 확인했으니...

거의 생각이 없었다. 세하님을 보면서 마음은 이미 천국 몇번 갔다왔으니... ^^; (사실 당연한것이 지구의 공주보다도 예쁘시지 않은가.) 어디든 북극성이 모여있는것 같은걸...

1시 타임 끝나고 지금 코엑스에서. (이건 폰으로 다 옮겨놔서 그러하지요 흐흐) 여기서는 클로즈업이 잘 되는 거리가 되어 쉬지 않고 셔터를 눌렀다. 클로즈업 사진을 보니까 공주님이 더 큐티해지셨다는 생각이ㅋㅋㅋㅋ 세하님이 이번 스포엑스에서는 막내라고 하는데 과연 이쁨받을 만하겠구나... 하고 말이다. 그만큼 보면 좋은 얼굴이라는 뜻 ^^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꼼지여신님의 언니님 되시는 그분 ㅎㅎ 다만 내가 꼼지여신님을 먼저 알았던 까닭에... ㅇㅅㅇ;; 그렇다 해도 은빈님도 네임드 중의 네임드시다. 여러 대형 행사를 가 볼 때 자매가 같이 있었던 적은 많이 없지만 여튼 얼굴을 많이 보이시니.

10시에 바로 들어왔는데 우리의 물방울 공주님이 안 보이셔서 당황당황열매 막 먹었다능;;;; 그래서 2시간을 돌아다녔다. 중간에 폰 충전도 하고.. ;; 그리고 나서는 1시가 되어 점심이나 먹자 하고 1층에 있는 Hall B로 내려왔는데 지구에는 어인 일로 나오셨어요??? 예쁜 모습을 마구마구 보여주고 계시는 신세하 공주님이 아닌가!! ㅋㅋㅋㅋ (아뿔사!! 난 원래 타임이 1시, 3시, 4시 30분인 걸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 사진은 비교적 ISO 200이 많은 편이었다(좋은 화질이 나오는 최대선. 디카로서는;;;). 그도 그럴 것이 가까이 모여서 찍었으니. 물론 편법(!)을 쓰기는... 했다만.... 그리고 역시 갓세하님은 아기들도 넘 좋아하는 듯 ㅎㅎㅎ

김천으로 옮긴 이후로 첫 촬영이 된 SPOEX 2015. 작년에 가려고 했지만 휴가 일정이 맞지 않아서 못 갔기에, 그만큼 기대가 컸다. 그리고 물방울 공주 신세하 님을 보는 것이만큼, 솔아님 급으로 더욱. 거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으니... 2월 14일인가에 있던 뷰파인더스 촬영은 내가 뷰파인더스 회원이 아니었고;; 2월 21일의 사놀 촬영은 설 연휴라....(찍덕에게 위험한 것은 커밍아웃인 법 ㅋㅅㅋ) 그만큼 많은 기회를 놓쳤기 때문에 기대는 엄청났다. 그리고 처음 가 보는 김천구미역에서의 쾌속질주!!! 그런데 문제는, 갓세하님이 안 보였다는 것이지... ㅠㅠ 그래서 포기할까 하다가 3층에 있는 B, D홀을 떠올리고는 올라갔다. 그래도 안 보여서 포기하려 하다가 '아, 그러고보니 바이크 쪽에서 기사..

이 사진 전에 실내에서도 찍으려 했다가 여기서는 안 된다면서 나간 적이 있었다. 물론 안 나오기는 했지만. 그래서 마지막으로 찍은 곳은 건물 바로 바깥에 있는 갈대밭. 솔아님을 좋아해서 여기 온 듯한 그늘과 갈대밭의 색깔의 대조. 천사가 아니면 불가능할지도? 그리구 이 날 주신 두유 넘 고마워요 솔아님 ^^ 그나마 모델엔미 때보다는 잘 나왔기는 하지만(실질적으로) 문제는 거리와 역광. 파인픽스가 역광이 자동모드에서만 가능하고 믿었던 거리에서조차 야외에서 피를 봤으니까. 더군다나 솔아님 촬영이라 좀... 그랬다. 지금 당장에야 상관없겠지만 4월에 있을 서울 모터쇼에서는 또 어떻게 될 것인가.

세하님을 처음 찍을 때 잘되었던(지금 봐서는 잘 되었다고 할 수는 없느니 그건 후술하겠음.) 클로즈업은 역시 환상이었나 보다. 솔아님 사진에서는 너무 거칠어진 모습이었다. 오히려 줌을 2배 미만으로 주었던 사진들이 그나마 잘 나온 상황... 인데 그나마도 간당간당하고.. 그나마 세로사진 두 장이랑 마지막 한 장은 잘 나왔다는게... 여담이지만 솔아님이 내일 초콜릿을 많이 주시겠지만 반대로 많이 받으시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천사는 남녀불문 좋아하지 않는가 ^^;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