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C: MD are trust!/2015. 01. 23

모델엔미 촬영: 임솔아 님 #3-2(1.31)

그나마 지스타 때와는 다르게 끝날 수 있었다. 미르천사 님과 솔아님 덕분이지 ㅎ 그리고 뒷풀이에서는... 내가 그렇게 많이 말할줄은 몰랐다. 아마 OMG TV 전체에서 말한것보다 더한듯했다. 어땠냐고? 오글거림을 감수했다고 해두겠습니다... ^^; 정말 미스테리 오브 미스테리가 될것같군 ^^; 그만큼 그 잠깐의 이틀동안은... 얼음장이었지. 그리고 DSLR을 사겠다고 생각한 최종적인 이유가 여기였다. 시기 자체도 전보내신을 잡아놓은 상태라 매칭되기도 했고.... 그래서 이번 주가 기대되는 이유.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모델엔미는 화기애애한듯 ^^ 두꺼비 이후로 처음이다.

모델엔미 촬영: 임솔아 님 #3-1(1.31)

컨셉 2에서의 실질적 장수가 적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기서는 됐잖아'라는 생각으로 컨셉 3에서도 카메라를 들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완벽 실패했다. 왜냐면 그 역광!! 파인픽스로는 죽어도 안되는 것이 실상이었다. 그렇게 5분 동안 했을까? 액정으로 본 건 괴물뿐이었다. 난 괴물 창조자였고. '기대한 내가 바보지. 내가 주제넘게 사진이란거에 손대가지고는.... 그러니 OMG에서도 블락당했잖아. 주제파악 못하고, 꼴 좋다. 시카야!!!' 솔아님이라 그런 건 아니었다. 지스타 이후로 막장이었던 사진. 그리고 블락..... 그나마 사놀에서는 잘 나왔었기에 다시 잘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이 상황은 컴팩트라 해도 너무 최악이었다. 폰으로도 잘찍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그때는 내가 싫었다. 1층이었으면 ..

모델엔미 촬영: 임솔아 님 #1(1.31)

연말정산 때문에 수요일까지 영양군에 있었다가 이틀은 대구에 있었다. 역시나 느낀 건.... 난 대구에 있어봤자 싸움질밖에 안해. 그래서 사진이 제일 어울리는 듯싶다. 나에게는. 적어도 그때만큼은 생각없이, 계산없이 모두에게 평등하게 대할 수 있으니까. 솔아님도 그 중 한 분이었다. 그리고 또 모델엔미 첫 촬영이 솔아님이었으니... 그런데 문제는 첫번째 컨셉은 실패ㅠㅠㅠㅠ 장소가 아띠였던 것이다. 그래도 작년만큼은 될줄 알았는데 역광도 안되었던 파인픽스로는 답이 없었다. 그러면 이건?? 여기 사진들은 모델엔미에는 올릴 수 없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서 그나마 나 혼자서는 괜찮다고 최소한으로 생각된 사진들이다.

사놀 촬영: 임솔아 님 #3-1(1.25)

2월 선유도 사진을 올릴 때도 언급했지만, 실존하는 천사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더랬다. 1년 전부터 말이다. 1월 사진이 찍힌 건 하순이라 워낙은 소개가 안되었는데 이제야 하게 되었다. 임솔아 님, 재작년 말부터 혜성처럼 나타난 그분. 솔아님을 처음 본 게 아마 작년 3월, 아띠 스튜디오였을 것이다. 그 당시 두꺼비에서 공지를 보고는 '이런 예쁜 분이 있나?' 아니, 그냥 멍한듯하다 ^^; 하지만 천사라고 호칭한 건 본래가 일요일 촬영은 안했던 나였는데(출근해야 했으니) 처음으로 일요일에 촬영나간거? ㅎㅎ (행사는 제외하고) 거기다 다희님, 꼼지여신님도 그랬지만 그 당시 카페에 자주 들러주셔서 댓글 남겨 주시는 것도 좋았다. 그러다보니 TOP로 부르게 되었던 듯하고... ^^; (사진을 사람들을 만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