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F: magic diary/감문국세가

환상 속의 그대는 없다 그 후 1. 시카님의 위엄(?)

시카마법사 aka PODAIM 2017. 1. 24. 22:43

(환상 속의 그대는 없다 그 후는 뭐냐고?

바로 3주간의 RS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 제목을 넣었던 것이다. RS 때문에 생긴 분임이고, 반이며, 만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와 관련된 내용은 여기에 서술한다.)


부제에 대해 간단히 서술하자면, 오늘 RS 점수가 나왔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확인해 봤는데 역시! 나의 예측과 어긋나지 않았다. 내 점수가 82점이었기 때문이었다(RS 최소 이수점수가 80점이다.).

응? 억울하냐고? 전혀. 아니, 천하의 시카마법사 씨가 왜냐고?? 이유는 하나.



원래는 그 대지에서 버린 건 누구였더라?



버림당한 만큼 기대할 것도 없었던 것은 당연한 이치. 응? 내가 처음부터 잘 안 나올거라 말을 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아니, 내가 잘 될 거라 했어도 그랬을 것이다. 그건 운명이니까, 본래. 이수했으니까 다행이지. 그런 것이지.


하여튼 그래서 분임 동지들은 오랜만에 이야기들을 했다. 스키장 간 분들도 있고, 일본 간 분들도 있고(그래서 혹시 PPL 봤는지 간접적으로 물어봤지요. 오키나와로 여행간 거라 못봤다고 했지만....).


저녁에는 작은 형님이 예전에 저녁 먹은 거 입금해달라고 카톡이 왔다. 그 때 나는 좀 주저했다. 돈이 아깝냐고? 아니, 내야 할 돈이기는 한데 나는 처음에 2월 16일까지 입금하겠다고 말했다. 왜? 만약에 내가 바로 입금해 버리면 그 이후로는 한 마디도 안하게 될까봐...... 결국 입금했지만.

작은 형님은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나는 마음에 걸렸다. 그런 전례가 엄청 많았기 때문에. 고시 공부하면서 스터디 카페를 많이 만들었지만 정작 그 사람들과는 연락이 안 되고 있고, 나도 그 동안 엄청 힘들어서 연락을 못하고 있었고.... 그래서 밴드에 올렸던 것이었다. 역시나 똑같이 될까봐서.

불안하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불안하구나.


그리고는 2월에 뭔가를 같이 먹자면서 카톡들을 엄청 했는데.... 아뿔사! 상주에서는 2월에 2주 동안 근무라는 것이었다 ㄷㄷㄷ 그래서는 다음 주에 하기로 했는데 날짜를 결국 투표에 들어갔다. 에휴. 그런데 또 언제 이렇게 카톡들 하려나?



PS : 야!! 이 친구놈아!! ㅠㅠㅠ 제발 좀 너마저 추켜세우지 말라고!!!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