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the wandering

용인에서 영암까지

시카마법사 aka PODAIM 2017. 12. 9. 22:16

선택의 전장에서,

모든 것이 승부이니

나를 구원한 자와

함께하는 대군이여.

틀림없이 송지의 말처럼,

그 어느 날 내디딘 발자국이

열세 방향의 녹색 빛을 꿈꾸며 말하니

"난 준비가 되었으니!"


그리고 나 다시

틀림없이 416이 그런 것처럼,

나 기억하겠다고,

지키지 못한 길을 짊어지고

그래, 나 그대들이 교대협의 방계라고

그러기에 멈출 수 없어 말하니

"난 준비가 되었으니!"


믿음이 없는 자여,

나에게서 칼바람을 보리니

틀림없이 카미유 데물랭의 말을 빌려,

믿음에는 믿음으로 한다는 것.

사랑이니 손잡자느니 다정함보다

당신의 검이 되어 말하라.

오! 검이여, 검이여.

빌어먹을 깃발을 자르면서 말하니

"난 준비가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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