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4R - 송다미 님 #1
내가 강원도까지 가게 될 줄이야 상상이나 했을까? ㄷㄷㄷ;; 그것도 그 인제에. 점과 선에 익숙해져 있던 나에게는 특히나 강원도는 '못 갈 곳'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갔다. 겁없이. 인제에 도착하고 나서 다행이었던 건, 인제 스피디움까지는 셔틀버스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게 다행인 게 그게 아니었으면 버스 정류장은 엄청 멀기 때문에 난 가다가 사망했을지도...) 그렇게 해서 스피디움에 도착한 건 8시 45분. 한동안 한산하다가 덥다가 그랬던 스피디움이 시끄러웠던 건 10시. 포토타임 때문이었다. 그런데 거기서 본 분 중에 한 분이, 송다미 님!!!! 잠깐 더워서 2층에 올라갔을 때 태희님과 다정다정하게 올라오신 걸 보기는 했지만... ^^; 정말 오래 못 봤다. 장장 11개월 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