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C: MD are trust!/2017. 05. 143

죽도공원에서 유다연 님 #2 (5.6)

산을 타고 공원까지 갔다가 내려온 다음 왼쪽으로 돌아 등대로 갔다.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엄청 망쳤던 것이었다.왜냐면.... 앞에서 보듯이 멀리서 찍을 때는 그나마 괜찮았다. 하지만 가까이서 찍는 것도 있었는데 거기서는 화질이 안 좋거나 색깔이 안 되거나..... 삭제하는 데만 거의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절망이었다. 빌어먹을 그 2009년 1월 2일이 생각났다. 그리고 선사 파주 촬영 때 사진들을 망쳤던 게 생각났다. 왜 하필 이렇게 차별한단 말인가. 이것이 내 운명인가?그런 생각밖에 안 났다. 그래서는 김천으로 돌아가서도 그 생각밖에 안 했다. "왜 안 돼!!!" 왜 유다연 님 야외에서 찍을 때만 안되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멍청이라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클럽일루전 야외촬영: 선유도공원에서 이화정 님 #3-2 (5.3)

마지막 타임은 좀 어려웠다.왜냐면 그놈의 역광... ㅠㅠㅠㅠ 550D는 역광이 커버가 안되걸랑요... ㅠㅠ그래서 그런지 엄청 떴다능 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보니 2월에 처음 화정님을 촬영할 때도 그러더니.... 다만 제일 마지막 사진들은 넘 좋았다능 ㅎㅎ 아무래도 사진에서의 분위기 때문에 그런지.... 그렇게 해서 오랜만에 갔다. 그것도 고기 뷔페로...그리고 그 자리에서 내 직업에 대해서 말했다. 정확히는 어떤 법을 적용받는가였지만... 사실 말하는 건 피할 이유는 없다.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는가는. 특히나 처음 봤음에도 반갑게 맞아줬던 화정님도 그렇고 YCO를 알게 했던 운영자 몬스터헌터 님이라면 더더욱.다만 그만큼 내 직업이 극단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평가가. 만만하거나 아니면 압제의 도구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