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F: magic diary/1월의 '대의'

두 번째, 10일 - 4. 평범한 주말 전야

시카마법사 aka PODAIM 2018. 1. 26. 00:21

이번 강의들은 대체로 평범했다.

보통은 상식선이어서 그런 걸까? 사실 근현대사에서 제일 치열한 파트는 바로, 해방 이후인 거니까. 그래도 1930년대 독립운동 이야기는 해주지... ㅠㅠ

그리고 마지막 강의 때 동아시아에서의 역사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는 많았는데 정작 어떻게 현장에 돌아가 말할 것인지는 거의 20분밖에 이야기 안했다. 전체 2시간 동안.

무슨 NGO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그건 당연히 현장과도 연계가 되어야 쓸모가 있는 거고. 내가 이제는 동업자들의 연대에 기대를 안 거는 것처럼.


그러고보니 밴드는 여전히 시끄러웠다. 비슬산이니 덕유산이니 무슨 꽃들 보여주고, 오늘 공연 있다거나 탁구 같이 치자 그러고.....

그런데 그거 2주 후에도 그렇게 할 건가?


그리고 주말 전이다 보니 세탁기를 많이 썼다;;;; 다행한 건 3번째로 2층에 내려갔을 때(세탁실은 2층에 있다.) 빈 세탁기가 있어서 겨우 빨래를 할 수 있었다.

내일 집에 돌아가면 그 빨래들 넣어두고, 헤어 드라이어랑 공유기도 넣어놔야 하니까능....

내일도 손이 모자랄지도 모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