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C: MD are trust!/2016. 01. 34

디갤 촬영: 연다빈 님 #2-3 (1.24)

55-250mm의 문제가 드러났던 때였기도 하다. 왜냐고? 55-250mm로 찍은 게 이 사진 한장밖에 없다. 정확히는 멀쩡한 사진이 이 한 장뿐이지........ 진짜 f넘버 높은 걸로는 안 되는 걸까? 아무리 단종됐다기로서니 이건 너무하잖아;;(내 렌즈가 그렇다 그 얘기) 핀교정이 정말 무색해지는 순간;;;; 진짜 이거 팔아야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 니미럴...... ㅡㅡ 그러면 대체 지스타 때는 어케버틴겨??????? (아, 호루스벤누가 있었지....) 여튼 사진 컨셉은 좋다. 이쁜 빈짱 ㅎㅎ 엄마미소 ㅎㅎ

드리미포토 촬영: 임솔아 님 #2-1 (1.23)

솔아님이랑 얘기할 때는 마치 언어영역 문제를 풀 때와 비슷한 것 같다. 왜냐면 몇 마디 안 되더라도 의미라는 것이... 있으니. 첫 번째 컨셉에 대해서 촬영이 끝나고 그간 이야기에 대해서 했는데(물론 멘붕에서 8일 동안 잠적했던 얘기도) 괜찮다고 해 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었다. 이상하지? 사실 그렇게 몇 마디는 아닌데... 그런 느낌인 듯하다. 솔아님은 나에 대해서 동등하게 봐준다는 것? 내 과거에 대해 얘기했을 때 도망치지 않은 경우는 얼마 안되고 하니.. 각설하고, 두 번째 컨셉은.... 해군 영외자 컨셉!! 오오... 그 머시냐.... 그 지니니 뭐니를 외쳤던 그때보다 더 이뻤다면 그건 지금 솔아님 모습일 듯하다 ㅋㅋㅋㅋ 어떤 표정이든 간에 제압당할 만하니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때는 신났던 ㅎㅎ ..

드리미포토 촬영: 임솔아 님 #1-4 (1.23)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난 가까이서 보이는 사진을 선호한다. 당연하게도 잘 보이면은... 좋으니까. 그런데 50mm를 써 보니까 멀리서 보이는 사진도 괜찮은 듯. 55-250mm가 그만의 특징이 있든, 50mm도 그만한 특색이 있다. 솔아님 촬영이 바로 그랬다. 멀리서 봐도 머리를 묶어도 풀어도 이쁘시고, 누가 인형인지 모르겠고... 그랬다.ㅋ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마지막 사진. 뭔가... 넘어질 뻔한 아이 같더라고 ^^; (어딜 봐서??)

디갤 촬영: 연다빈 님 #1-2 (1.24)

정말 잘 될 줄은 몰랐다. 초심자 님의 도움도 있었지만 ^^;ㅎ (스팟측광으로 하라는 말이 아니었으면 또 어케될까는..) 왜냐면 작년 5월에 디갤에서, 이 포인트에서는 정말 시망이었지.. ㅠㅠ 그런데 지금 보니까, 어둠에서도 이렇게 어울릴 수가 있나? ㅎㅎ 하기사 볼 때마다 듣는 빈짱의 애교를 생각하면은... 뭔가 그럴 것 같지만 ^^; 그런 애교는 또 없... 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래서 그런지 컨셉 1에서 장수는 얼마 없었다. 그래서 컨셉 2부터는 시크모드 발진. 왜냐면은 또 트리거가 걸리면 안 되니까.

디갤 촬영: 연다빈 님 #1-1 (1.24)

충무로역의 단점은 근처에 괜찮은 찜질방이 없다는 것? 그래서 2연전을 하기는 부담이 되기는 한다(그리고 말씀드렸지만 3연벙은 못해유.. ㅠㅠ). 그래도 빈짱을 피앤아이 프로 이후로 2개월 만에 보는 것이니까능... 이틀을 있을 이유는 충분하다고 보았다. 그리고 역시! 빈짱이 처음 보면서 했던 말씀이 "슈팅짱~~~~~" 헐;; 빈짱에게 난 이런 이미지인가효 ㅇ_ㅇ;;; 사실 저 평범해요;; 시망하지만 않으면;; 처음 포인트는 바로 정면에서 보이는 여기. 그런데 햇빛이 그 당시 여기가 제일 좋다고 해서... 문제는 제일 어두운 곳이라는거;; 그래서 사진이 많지는 않다. 하기는 컴팩트와는 달리 DSLR은 일부러 역광 잡기가 어렵지만.... 그리고 이 사진들이 그렇게 밝은 건 아니다. 선명하지는 않고. 왜냐면 ..

드리미포토 촬영: 임솔아 님 #1-1 (1.23)

지난 주에 촬영이 대실패였던 이후로는-그 다음 주가 솔아님 촬영이고 아니고를 떠나서-온갖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고사생 시절의 생각도 들었지. 야외촬영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그런데 오늘 봤던 걸로 봐서는 55-250mm를 폐기처분해야될지도 모르겠군화...) 스튜디오 촬영에서는 지금의 렌즈로는 시망일 수밖에 없었다. 정말 양가감정이 들었다. 사진은 계속 찍고 싶었다. 솔까말. 아무것도 못했던 예전으로 돌아가기 싫으니까. 하지만 지금의 능력으로는 더 버틸 수가 없는 것도 현실이었다. 그렇다면? 선택은 단 하나였다. 렌즈를 바꾸는 것.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50mm f/1.8. 그나마 내가 '고가'라고 생각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렌즈였기도 했고, f/4.0에 비한다면.... 그러나 어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