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C: MD are trust!/2016. 03. 62

필링 스튜디오 촬영: 이다희 님 #1-1 (3.6)

다희님이 필링에서 촬영이 있다는 걸 듣고는 깜짝 놀랐다. 그게 어제 아래였는데 그 당시는 대기자였다능.... 다희님이 촬영하는 건 워낙에 흔치 않은지라 바로 신청했음에도. 그래서 '설마 기회가 오겠어?'라고 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슬마 엄청 많이 빠져나갈 줄은... ㅇ_ㅇ;; REAL. 여튼 그렇게 해서 그 전날이 설레나 님 촬영이라 서울역에서 1박하고는 필링으로 갔다. 5개월 만에 본(지스타는... 헝그리앱에서 봤으니까 제외하고 ㅠㅠ) 다희님은 여전히 이쁨이셨다, 진솔한 TV에서 자가정비 방송 때 MC 하셨을 때처럼. 필링에서 주의해야 했던 점은 셔터스피드가 엄청 나간다는 점. 그만큼 밝기 때문에. 하지만 그런 점 때문에 오히려 다희님 사진이 더 이쁘게 나왔다. 일단 첫번째 컨셉만..

드리미포토 촬영: 설레나 님 #1-1 (3.5)

경향 하우징페어에 갔다오고 나서는 한동안은 무감각하게 살았다. 왜냐고? 이번에 맡게 된 업무 때문이었다. 말했듯이 이번에 맡게 된 업무는 기본적으로 나의 '집단'이 있다. 그런데 그 집단을 다루는 것이 올해가 처음이라 그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올해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데 사흘을 썼다. 거의 자폭에 가깝게. 내가 내 직장에 있어서 성공한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그러기에... 출사자로써 살아갈 수 있었다는 게 아이러니기는 하지만..). 본 스테이지는 내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는데.... 의문이다. 잘 될 수 있을까, 반역자로써, 서자로써 살아갔던 내가. 그리고 또 하나가 있었는데, 부기관장님이 날 불쌍하게 보는 듯한 시선. 직접 말한 건 아니었지만 올해가 집단을 다루는 게 처음이다 보니 부기관장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