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the wandering 74

환상의 데이트

살금살금 기어서에헤헤 아기웃음이라 하는데그런 웃음은 들어본 적이 없다네. 연약하니 여인이니아름다움이니거창한 아기도 공주도 아니다. 백만가지의 데이트는속죄라 하는데한쪽으로만 유리조각을 몰아줬다면말하라.진정한 속죄는 바라만보라.멀리서 울지 말라는 선물이여,사채처럼 후대를 바라본다.후대는 어쩔 수 없이 눈물 흘릴 뿐이라네.이것이 인지인가,보스턴의 차인가. 손잡는 짝사랑쟁이,짝사랑은 위험한 것.왼손도 오른손도 모를 것. 그것이 사랑이요 포옹이라면나 그에게"너, 화살의 십자다!"라 말해주리라.

선과 선의 이야기

보아라, 용바위만이 아닌 카미카제를 표절하지 않은 자 있었는가? 나 여기 문에 서서 묶인 몸으로 미친 다이빙을 보았다. 미친 포탄 사이에 빛 중의 빛, 빛이 빛을 부르고 새로운 스테이지 비추니, 이제는 망설일 수 없다. 이제는 보고 있을 수 없다. 선물이니 뭐니보다 말 한마디, 말에서 오고가는 것. 계단없이 진심에서 진심으로 전한다. 나에게 진정한 거울이 보이느냐? 그렇다면 박수를 쳐다오! 들어라, 아무리 고관대작 왕자 공주 대접이라 해도, 선과 선이 이어진 진심은 끊을 수 없을걸! 사랑이라는 말보다 같은 걸음이니, 바보같은 웃음소리로 현혹이 안 될 것이다! 선은 끝이 아니라, 다시 선의 이야기를 들으라. 나의 땅에서도 설복되지 않으면 이방인일 뿐. 그라목손이 내려지기 전, 날개 한 쌍과 함께 신이 주신..

용바위 아래서 Ⅱ

아서스 메네실이 서리한을 잡기 전까지, 최윤희가 입양되기 전까지, 그 3단의 아이가 말한 것처럼 나의 땅이라, 나의 대지라. 김우진은 미쳐서 사랑한다고 괴롭히고, 서리한은 무엇이든 벤다. 핏속부터 용이 아닌 것들, 용인 척 머리 세모꼴인 것들, 위한다고, 훈련이라고. 사람 망가뜨리는 것이 훈련인가? 국방부도 그러지는 않으리. 용바위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밟지 않으리라. 칼 들고 삼각형 것들도 인간이라면, 관두리라. 여기서는. 게임은 끝나고 문은 열렸느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문.

여기서 기다렸다.

피와 피가함께하지 않으면피는 죽는 것.바치기로 한 진정한 피. 전국 대학생 대회의 기억에서함께하지 못함이 부끄러움이라.반역자는 안에서 살지 못하는 것. 칼이여, 기다렸다.네가 전사들에게 바쳐질 것이.그 위에서 순수한 전사들,너에게도 마음이 있지 않느냐! 전사와 함께할 때단결의 힘에서 함께함이니,마계천정은 두루마리가 펼쳐졌다.두루마리 속에서 생각을 비운 기타가 움직여,뱀파이어가 인간이 됨을 보였다. 함께함이여, 혈통이다.유리조각 없이 먼저 내밀어,연속 고백이 아닌 왕자님도 아닌순수한 장갑이다. 그러니 바칠 만하리.칼이 더 푸르고 반짝임에 수정이 흐르는구나.기다렸다, 드디어 만났다.이 칼의 조각이여, 전사에게만 보이리라.

피와 피는 이어진다

나에게는 가시들이 있어,누구에게도 장갑을 벗을 수 없다.그 용인에서,보랏빛의 맹세를 지키려장갑 벗을 각오하고 내려오니, 마음은 전해지느니,빌어먹을 사명감도 미치지 못하리라.그 살려냄도 능가하지 못하라! 장갑은 사라진 지 오래,푸른빛이 따뜻함이니,저 용바위의 서슬푸름도 녹아내린다.강림의 언덕에서오렌지 마말레이드와 빵이랑 같이 먹으니다시 기억은계속 이어짐이라. 마음은 전해지느니,빌어먹을 사명감도 미치지 못하리라.그 살려냄도 능가하지 못하라! 나 푸른 공간에서대나무숲에 가려짐을 몰랐으니,손 잡아옴에 놀랐다.그러하나 용바위에서의 아닌 것이북방에서 후에 한 잔이었다.내가 거칠어도 의는 있으니,생각나지 않겠는가. 마음은 전해지느니,빌어먹을 사명감도 미치지 못하리라.그 살려냄도 능가하지 못하라! 드디어 오랫동안,그 ..

사탕처럼

먹지 않는 사탕, 낯 모르는 것보다도 못하게 사탕이라 생각하지 않고서는 몸이 깨지니까 왜 사탕이 아니냐고 하더라. 사탕이라 하고 몸은 없다네. 법을 어긴 사탕에게 이제야 나라 사람이라 하는구나. 자, 보아라! 난 다른 옷을 입고 있다. 먹는 사탕만 법이고 정의나니 자사가 돌아와도 별 수 있는가? 가 보라, 시체에는 생명이 없도다! 시체의 산이여, 시체의 사탕이여, 가 보라, 갈 수만 있다면. 용서할 수 없으면 먹을 수도 없는 것. 혁명인 줄 알았더니, 반역이라고, 내가 본 사탕은 그렇다고. 이제야 노래하느니라.

가짜 위패

전투경찰이 더 가깝다고, 악보를 베끼지 말라. 열외라도 형법은 조심해야 하는 것. 모른다 해도 벽돌을 던져도 용서되는 것은 강윤서나 하는 짓. 성과 탐욕에 미친 대결, 미친 호칭에 귀를 막아버리고 김탄인 마냥 미친 위패에 눈을 감는다. 미친 문신, 선소제의 복수인 마냥 전국 옥새를 마음껏 찍어낸다. 그렇다면 마모산으로 들어가는 수밖에. 위패가 호화스럽다고 아름다운 이벤트도 믿을 수 없다. 용서는 강자의 특권. 용서할 수 없으면 사랑할 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