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B: double side 380

다이아몬드를 놓칠 수는 없다

현재는 공식적으로 휴식기기는 한데 왜인지 더 많이 나가는 느낌? ^^;;;;; 워낙 걸렸던 것이 많아서도 그랬지만 그만큼 흔하지 않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는 의외로 많이 나갔지. 그런데 안 나갔다면 엄청 후회했을 것이다. 그 정도로 친하고 싶은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하여튼 그렇게 해서 LK를 오랜만에 다시 가게 되었고, 처음으로 야간촬영도 했고, 미스코리아 출신인 분들도 많이 봤지 ㅎㅎ(그러고보니 연합뉴스 TV 요즘 잘본다능ㅋ) 그리고 KBO가 다시 시작하면서 일요일에는 롯데 경기에, 화요일에는 두산 경기에 갔다. 특히나 두산! 엄청 어려운 난이도였음에도.. 그 세계도 더 많이 봤으면 한다. 그 동안 많이 바뀌었으니까, 그랬으면 한다.

Side B: double side 2020.08.07

영양가 1도 없는 관심

그러고보니 직장에서도 그렇게 도움되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었다. 이번 2월에 옮기게 됐는데 거기서 예전 기관장이 하는 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들었다면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나? 만약에 기관장이 아니었으면 죽빵을 날렸을지도 모른다. 책임감? 소명의식? 그러면 너덜너덜하게 찢겨져 보라고 하라 그래. 나같은 상황이면 그런 걸 챙길 시간조차도 없을 테니까. 그렇게 해서 새로 보게 된 기관장과, 거기에 있던 부기관장은 결론부터 말하면 의 김대진 부부를 보는 느낌이었다. 사람에 대해 지켜주고는 싶은데 정작 능력은 없는. 김대진 부부가 장새벽에게 그런 것처럼, 내가 기억나는 게 내가 본래대로라면 주 업무장소를 손본 것밖에 없다. 사실 그것도 마음에 안 들었다. 업무장소가 깨끗하다고 우리 업무가 ..

Side B: double side 2020.08.07

방학이 있는 이유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신이 학생인데 그 학교의 교사와 친하다면 어떻게 수업 시간을 사는지 물어보라. 그리고 그 시간이 1년 내내 한다고 생각해 보라, 힘든지 안 힘든지. 그래서 누가 교직이 편하다 그래? 그런데 단지 방학 때문에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꼭 있다. (굳이 내 본가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그런데 비단 교사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직업은 편하지 않다. 그러니 본인의 직업을 보고 편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먹다 남은 걸 던지면서 "껒여!! 넌 오늘부터 손절이야!!" 경험이 없이는 잘 모르겠지. 그렇기 때문에 나폴레옹 1세가 한 말을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봐도 좋을 것이다. "친애하는 프로방스 백작(루이 18세), 당신의 편지는 잘 받았소. 친절한 말씀에 감사드리오..

Side B: double side 2020.08.05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사람에게서 좋아하는 공간이 있고 싫어하는 공간이 있는 건 당연하겠다만은 나만큼 이렇게 온도차가 심한 곳은 없을 것이다. 첫 번째로 본가. 5월 마지막 주 이야기다. 인천에 올라가자는 거였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코로나 19 때문에 몰려있는 건 어려운 상황. 그런 이유로 바로 형수에게 전화를 해서 따로 올라가겠다고 말해놓은 상태였다. 본가랑 같이 있으면 항상 잉여 신세를 면치 못하는데 그 기회에 쌍둥이들을 제대로 봐주려 하기도 했고... 그런데 KTX에 타고 얼마 안 되어 이 양반들이 날 속였다. 왜냐면 본가에서 올라온다고 전화가 왔다. 바로 같은 호차에서!! 거기서부터 마음이 상했다. 내가 무슨 이유로 따로 올라가는지 이유까지 형수에게 친절히 설명했는데 그걸 무시하다니... 물론 형수는 그럴 리는 없겠다만..

Side B: double side 2020.08.05

다시 김도란이 되기에는 naver...

1. 직장에서 뭔가들을 지킨다 해서 다들 알아줄 거라는 생각은 안 한다, 당연한 거니까. 중요한 건 능력이지. 뭔가를 했을 때 달라지지 않을 거면 그닥 신경쓸 이유가 없다. 2. 화요일에는 반찬 가게에서 닭강정, 미역국, 김치 이렇게 배달시켰는데 아뿔사! 밥은 자동으로 안 나왔던 것이었다;;;; 그래서 밥도 따로 다른 가게에서 배달시키긴 했는.... 데 문제는 미역국이랑 김치가 그야말로 한 박스 수준;;; 그래서 다 못먹었지;;;; 김치는 아직 냉장고에 있기는 하다. 이래서 내가 배달을 잘 안 시키는 건데 ㅜㅜㅜ 한 사람이 먹기에는 많으니까.. 3. 여튼 이번 주는 업무에 대해 별다른 트러블은 없었다, 이제 조금씩 생기겠지. 왜냐면 작년에도 그랬거든! 물론 작년에는 아예 보직을 잘못 만났긴 했지만 뭐....

Side B: double side 2020.05.24

착각하지 마

1. 결국 밖에 나가지 말고 배달하든지 외출하든지 하라는 말이 떨어졌다. 외출 달려고 나으리들 보기는 귀찮아서 그냥 배달 크리. 여튼 난 같이만 안 먹으면 되니까. 왜냐고? 2. 직장에서 시궁창을 구르고 구르면서 내가 느낀 건,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행동은 사절이란 거다. 예를 들면, 같이 밥 먹자는 거라든지. 이건 불편한 걸 넘어서 같이 밥 먹는다고 바뀌는 게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발장도 그렇다. 뭔소린가 하면 신발은 무조건 신발장에, 안에 들어가도록 넣으라는데 그것도 못마땅했다. 그러면 신발장에 잘 들어가게 넣으면, 다들 좋아해 주기는 하나? 그런다고 "오오 시카님!!" 하면서 좋아하나? No~~~ 그 동안 실전을 동화로 배우셨나 보군. 3. 6월 초부터 구성원들이 다들 나오게 된다는데 유력한 방..

Side B: double side 2020.05.17

무에서 유를 창조? 흠....

1. 역시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건 0에 수렴한다는 것. 내용이 그렇게 없는 건 어떻게 하기가 힘들다. 중요한 건 교본이 아니라 하는데 일단 그놈의 속도라는 게 우선이니까..... 2. 퐁당퐁당은 더 힘들군. 그리고 복무 달 때마다 최소한 부기관장한테 보고해야 한다는 것도 직접. 물론 왜 그런지는 이해는 가는데 최소한 20대 중후반인 사람들을 못 믿는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해서 그렇다. 동업자들 중에서 단식을 하지 않을 바에야 일거리를 끊을 그런 왕대륙같은 사람은 없지. 물론 여기서의 왕대륙은 대만의 배우 왕대륙님이 아니라 의 왕대륙 얘깁니다.

Side B: double side 2020.05.12

여튼 사는 중

1. 지난 주는 직접 대면날짜가 언제냐 때문에 예민보스....;;;; 왜냐면은 역도의 수괴가 속아만 봤냐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나에게는 맞다. 난 속고만 살았거든. 그래서는 그거 볼 때마다 그랬다. 대표적인 예가 이번 주 수요일. 그 때 중간 부서별로 행사가 있다면서 업무를 못하게 됐는데 문제는 뭐냐면 그걸 보충하자면서 다른 날로 돌렸다는 것이다. 그게 왜 문제냐고? 사실 당일에 못하게 된 업무 보충하는 건 문제가 아니다. 당연한 거니까. 내가 문제로 삼는 건 그렇게 돌린 부서장들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지, 슬프게도..... 내가 하는 업무가 구성원들이 대체로 좋아하는 거니까 그냥 하라는 것 같아서 좀 그렇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면서. 다시 말하지만 작년 업무 그대로 올해 했다면 난 벌써 자살했을..

Side B: double side 2020.05.03

착각의 늪

1. 지난 주 월요일부터 사실상 전반기가 시작하게 되었다, 그것도 온라인으로. 그런데 의외로 오프로 할 때보다도 괜찮다고 생각되었던 게 함정이었다. 거의 죽을 각오로 포스팅이란 포스팅은 썼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따라와주는 편이었다. 정확히는 어느 정도 반응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그러는 거지만... 2. 그 때문인지 기관장이나 부기관장이나 다들 잘하고 있다고 말한 걸 수석관에게 들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게, 어차피 직장에서는 난 기대를 안 하기 때문이지. 아마도 업무 때의 수많은 게시글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내가 맡은 업무상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왜냐고? 포스팅을 하나만 띄우면 구성원들은 또 놀 게 뻔하니까. 3. 그런데 목요일에 어떤 부서장으로부터 갑자기 카톡..

Side B: double side 202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