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의 일이다. 갑자기 본가에서 전화해서는 선을 보라는 것이었다. 무슨 의성 아가씨라면서. 그래서 번호는 받아놨다. 왜냐고? 그렇게라도 안하면 또 욕이란 욕은 다 할 게 뻔하니..... 그래서는 오늘 문자를 보내봤는데 뭐냐... ;;; 처음 문자했는데 갑자기 만나자니... ;; 다행한 건 내가 쉬는 7일에 시간이 되어서 그 이후로는 뭐 그냥 그럴 수 있을 것 같았다. 문제는 또 본가였다. 다시 방금 전화가 와서는 잘 되는지 아닌지 물어보는 것이었다. 그게 약간 기분이 나빴다. 왜냐고? 예전에 본가에 대해 느낀 것, '점호 같은 느낌'. 그랬으니까. 번호를 줬으니 여튼 칼자루는 나에게 있는 거 아닌가? 그건 저번에도 그랬고. 그리고 본가에는 아주 불행한 일이지만 난 본가에서 "난 너에 대해서 다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