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D: toward ground/the Fact!! 78

과반수가 대전게임입니까?

과반수 이상이라는 이유로,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태도로 밀어붙이는 것은 절대로 정당할 수가 없다. 그런 답정너적인 발상으로 나온 것이 발췌 개헌이요, 사사오입 개헌이며, 3.15 부정선거였고, 3선 개헌, 유신 헌법이 그랬고, 12.12 반란이 그랬고, 광주 학살이 안 그랬던가? 아, 3당 합당도 그렇군.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연세대로 몰아붙인 건 누구였더라?(물론 그 몰아붙임당한 쪽에서도 지도부가 빠져나가는 등 그닥 좋은 모습은 안보였지만...(지도부가 잡히면 살아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면 공감은 하지만.... 갇힌 사람들은 정말 힘들게 싸웠다는 것이다(갇힌 사람들 입장에서는..).)

대등한 힘을 갖추었다 한다면

이제 시도해야 할 것은 언행일치라고 봅니다. 그분들이 항상 말했던 게, 어느 쪽에서 자신들을 침략할거라 하면서 전쟁반대와 평화를 위해 무기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해야 할 일은 뭐냐구요? 평화협정. 왜냐구요? 그 양반들이 말하던 것 중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맞아요, 말마따나 협정이란 것은 '대등한 지위'에 있을 때 가능한 겁니다. 그런데 이제 대등한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 해야 할 건 말을 지켜야죠. 협정을 해야지요. '평화를 위해'. 그러니까 지금 이 사람들이 해야 할 것은 경비정 가지고 들락날락하는 그게 아니라 언능 대표를 파견해야 한다구요. 문제는 지금의 지도자 형님은 적어도 자기 아버지만큼 유연한 분은 아닌 것 같소이다만서도..... ;;;; 이거이거, 자기 아버지가 그랬..

부천에서의 백골 사건은 조직적 살인입니다.

설마 정말 죽였겠어? ...... 라고 했는데, 네, 그 학생은... 죽었습니다. 그 냉장고 안에 갇혀있던 학생은. 그것도 핏줄이라는 자들에게서! 그런데 이번에도 말이 됩니까?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사건은 조직적인 살인입니다! 애초부터 죽일 생각으로 그랬던 겁니다! 왜냐? 1. 새어머니라는 사람은 남매랑 사이가 엄청 나빴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3남매가 흩어져 있었다는 거에요. 그 죽임당한 막내딸만 집에 남아 있었죠. 왜 그렇게 떨어뜨려 놨을까? 여러분은 게임에서 어떻게 부수는 게 쉽습니까? 각개격파죠. 새어머니라는 사람도 그랬을 겁니다. 남매를 떨어뜨려 놔야 죽이는 데 쉬울 테니까요. 2. 친척들과의 접촉을 엄청나게 피했습니다. 왜냐? 그래야 폭력이 들키지 않을 테니까! 3. 새어머니..

그게 균형이냐...?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117111812695 이승만의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홍보가 4월 혁명을 유발했음은 결과적으로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농지 개혁 때문도 있지. 사람들이 먹고 살게 되고,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가 늘어남으로써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를 이렇게 배웠는데 왜 세상은 이럴까?' 그 모순에 대해 반발하기 시작함이 4월 혁명의 기원이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역사를 균형적으로 봐야 한다는데, 12년 동안의 독재와 그를 무너뜨린 혁명이 어떻게 균형이 될 수 있는건지.... ㅋㅋㅋㅋㅋㅋ 슬마 테제와 안티테제 간의 대립으로 생각한 것인가? 정반합? 테제에 정당성이 있어야 테제인 것을.... 독재에 정당성은 없는 법이다..

세계역사상 미스테리한 사건 + 피할 수 없는 것

이번 부천 사건에 대해서다. 1. 일단 사람이 죽었다. 그렇다면 묻어주는 것은 당연지사. 그런데 왜 냉동고 속에 가두었지? 의문사라고 생각했던 건가? 사실 그럴 가능성도 없는게 의문사였다면 진실을 밝히려고 엄청 기사가 나왔을 건데? 2. 딸은 학교에 보낸 이유가? 아들과 딸의 출생배경에 뭔가가 있는 건가? 아니면 의심을 피하기 위한 연막전술? 3. 피할 수 없는 건 목욕탕에서 미끄러지고서 한 달 동안 방치했다는 건 인간의 사고로는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 사실. 그리고 집에서 넘어졌다는 건 가정살인의 전형적 레파토리. 말 안들어서 때렸다는 것도 가정살인의 전형적 레파토리. 이 사람들, 무덤 파는 거 모르고있나? 만약에 살인이 아니라면. 4. 학교는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 울산-칠곡 살인사건에서도 봤듯이 부..

<부탁해요 엄마>와 위안부 협상의 소름끼치는 평행이론

의 주인공 중 하나인 이진애를 보면 패고 싶은 느낌이 요즘 들 것이다. 특히나 가족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라면. 왜? 시어머니 황영선과 장철웅이 자주 본다는 이유로 외로운 시어머니가 불쌍해서 두 사람을 연결하려 하기 때문이다. 뭐가 나쁘겠냐만은, 문제는 장철웅이 예전에 강훈재를 낳은 황영선을 버린 적이 있다는 거다! 생각해보시라. 당신이 강훈재, 아니면 황영선이라고 하자. 당신과 피로 이어져있는, 하지만 당신을 철저하게 짓밟고 버린 사람이랑 다시 잘해보라고 하면 그걸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그러면서 '왜 나는 가족으로 안 끼워주냐?'고 그딴 소리를 지껄이면, 칼이 있으면 찔러 죽이고 싶을 것이다. 원수를 용서하라니. 그래, 성경에서 그 말이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예전에 당신에 대해 폭력을 ..

가정이기는 하지만

핵을 확성기로 막을 수 있을까? 서부전선 포격사건 때 확성기가 효과적인 것은 증명했지만 단지 확성기만으로 8.25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아니라고 본다. 대등한 전력이었기 때문이었지. 물론, 핵은 쓰기가 어려운 것이라 1:1이라고는 여전히 되기 때문에 다시 확성기 카드를 쓴 것이기는 하지만 중요한 건 핵의 존재다. ... 라고는 해도 인정하기 싫어도 핵실험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다시 묻자면, 확성기만으로 모든 상황을 끝낼 수 있을까? 그것이 생각이 있어서 그런 건지, 무책임하게 그런 건지는? 결과가 판단하겠지. 모든 것은 결과로 증명이 되는 것이니까. 곧 의도는 나오겠지. 그럼 이만.... PS : 예전에 들었던 적이 있다. 북한의 미사일은 평화방패라고.. 그런데 굳이 평화방패로 쓰려면은 미사일..